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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성난황소’ 마동석 “할리우드, 한국영화로 美 박스오피스 입성 꿈”[Oh!커피 한 잔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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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박판석 기자] 배우 마동석은 ‘부산행’ 이후 수많은 해외 러브콜을 받았다. 최근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은 제이슨 블룸에게도 러브콜을 받을 정도로 한국을 대표하는 배우다. 하지만 마동석은 한국어로 된 영화로 미국 박스오피스에 이름을 올리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마동석은 15일 오전 서울시 종로구 한 카페에서 진행된 ‘성난황소’ 인터뷰에서 “할리우드에서 출연 제안은 수없이 있었다”며 “저는 한국어로 된 영화로 미국 박스오피스에 진출하는 것이 꿈이다. 미국 영화는 우리나라에서 무조건 개봉하지만 한국 영화는 미국에서 그렇지 못한 것이 좀 별로다”라고 털어놨다.

마동석은 미국 뿐만 아니라 대만에서도 엄청난 인기를 누리고 있다. 마동석이 주연을 맡은 영화 다섯편이 대만 박스오피스 1위부터 5위까지 차지하기도 했다. 마동석은 “제가 액션 영화를 열심히 하는 것도 한국 액션 영화로 외국 사람들이 좋아하는 것들을 만들어줬으면 좋겠다. 저는 능력 부족이지만 제가 열심히 하다보면 다른 누군가가 해낼 수 있지 않을까”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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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동석의 뒤를 잇고 싶어하는 배우 꿈나무들은 열심히 성장하고 있다. 마동석은 “액션 배우가 되려고 하는 친구들을 응원한다. 제가 해봤던 만큼 쉽지 않은 길다. 그들에게 많은 기회들이 왔으면 좋겠다”고 털어놨다.

마동석은 ‘부산행’으로 시작해서 ‘범죄도시’로 액션배우로서 전성기를 열었다. 그는 “저에게 액션 영화 시나리오가 90%정도 들어온다. 그 중에서 골라서 작품을 한다. 오히려 ‘범죄도시’ 이후에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이 들어오기 때문에 열심히 촬영해서 내년에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했다.

'성난황소'는 오는 22일 개봉한다./pps2014@osen.co.kr

[사진] 쇼박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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