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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이무송 "제2의 전성기 맞은 아내 노사연, 기특해"[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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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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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조경이 기자] 가수 이무송이 싱글 '부르르'를 29일 발매했다.

'부르르'는 1999년 발표한 6번째 앨범 'Tomorrow' 이후 19년만에 선보이는 싱글이다.

이무송은 가창력과 프로듀싱 능력을 겸비한 싱어송라이터. 이무송이 '부르르'를 작사, 작곡했다. 이무송 특유의 솔직하고 직설적인 가사와 감각적인 멜로디가 돋보인다.

이무송은 9일 OSEN과의 인터뷰에서 "정말 오랜만에 앨범을 냈다"며 "KBS 해피FM '희망가요'를 10년 진행했는데 그 프로가 없어지면서 밀렸던 작곡을 많이 했다"고 전했다.

'부르르'라는 곡 제목에 대해서는 "좋아서 부르르 떨기도 하지만 무서워서도 부르르. 부부가 약간 그런 느낌이 있다. 여러 가지 감정으로 묶인 '부부의 사랑'을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이무송은 노사연과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 출연, 리얼한 부부 생활로 많은 화제를 불러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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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동상이몽은 거의 리얼이다. 실제로도 티격태격한다. 말 툭툭 하면 기분 나쁘다. 음악적인 것은 서로 건드리지 말자고 선포도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배기성 '러닝 투유' 가사를 보고 '넌 누가 좋아서 러닝 투유야, 어떤 애냐' '나한테 하는 단어가 아니다'라고 했다. 미치겠다. 그래서 '러닝 프럼 유'로 했다. 너로부터 도망친다. 배기성이 '러닝 프럼 유'도 좋다고 해서 이종원이 와서 함께 '러닝 프럼 유'도 재미있게 잘 불러줬다"고 전했다.

'동상이몽'을 시작으로 노사연은 '수미네 반찬' '아찔한 사돈연습' '날보러와요-사심방송제작기' 등 다수의 예능에 출연하며 제2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이무송은 "일하는 모습을 보면 기특하다. 일하는 건 평생 겁이 없는 사람이다. 요즘엔 일주일 내내 쉬는 날이 거의 없다. 열정을 가지고 하는 건 좋은데 건강도 챙길 나이니까 몸 생각하면서 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무송은 "오랜만에 나온거니까 '부르르'로 많은 사랑을 받았으면 좋겠다"며 "주위에서 '사는게 뭔지' 후속 느낌이 강하다고 해주신다. 곱씹을수록 가사가 좋다는 리뷰도 있었다. 오래 사랑 받는 곡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rooker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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