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5 (목)

'한인2세' 앤디 김 美연방 하원의원 당선…20년만에 한국계 탄생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연합뉴스

향후 계획 밝히는 앤디 김
(벌링턴[미국 뉴저지주]=연합뉴스) 이준서 특파원 = 미국의 11·6 중간선거에서 연방하원의원 당선이 확실시되는 '한인 2세' 앤디 김(36·민주) 후보가 8일(현지시간) 뉴저지주 벌링턴에서 일부 한국 특파원들을 만나 향후 의정활동 계획을 밝히고 있다. 2018.11.9 jun@yna.co.kr (끝)



(뉴욕=연합뉴스) 이준서 특파원 = 미국의 11·6 중간선거에서 민주당 후보로 연방하원의원에 출마한 '한인 2세' 앤디 김(36·뉴저지주 3선거구)이 당선을 확정했다고 미 언론들이 14일(현지시간) 전했다.

한국계 연방 하원의원이 탄생한 것은 김창준(공화) 전 의원 이후 20년 만이다.

앤디 김은 최종 득표율 49.9%로, 공화당 현역 톰 맥아더 후보(48.8%)에 1.1%포인트 차 앞섰다.

지난 6일 선거 당일, 맥아더 후보에게 다소 밀렸지만 곧바로 역전하면서 승기를 굳혔다. 최종 결과가 확정되지 않았지만 앤디 김은 지난 8일부터 사실상 '당선인 행보'를 본격화했다.

뉴저지에서 학창시절을 보내고 시카고대를 졸업했다. 로즈 장학생으로 선발돼 영국 옥스퍼드대에서 국제관계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중동 전문가로 전임 버락 오바마 행정부에서 몸담았다.



ju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