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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라스' 출연한 매드클라운..'마미손'이 다 했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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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매드클라운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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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라디오스타'에 래퍼 매드클라운이 출연했다.

매드클라운은 14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게스트로 출연, "최근 오해받고 있는 매드클라운입니다"라고 인사를 건넸다.

최근 정체를 숨긴 미스터리 래퍼 마미손이 혜성 같이 등장했다. 매드클라운과 너무도 똑같은 모습에 모든 이들이 "마미손의 정체는 매드클라운이다"라고 확신하고 있지만, 매드클라운만은 부정하는 상황.

이날 '라디오스타'에서도 매드클라운은 "저는 마미손이 아니다. 진짜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MC들은 "슬리피가 '매드클라운의 부탁을 받고 마미손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다'고 얘기했다"라고 묻자, 매드클라운은 "그런 말 왜 했는지 모르겠다. 원래 슬리피가 이상하다"라고 해 폭소를 자아냈다.

매드클라운이 뻔뻔함으로 일관하자, 차태현은 증거 자료를 내밀었다. 마미손의 '소년점프' 저작권료가 매드클라운에게 간다는 증거였다. 매드클라운은 당황하면서도 "이건 뭔가 함정이다"라고 정확한 대답을 회피했다.

매드클라운은 억울해 했다. 그는 "저랑 관련이 없는데 엮이게 되고 사람들이 자꾸 SNS에 와서 댓글을 단다"라며 "이 분이 의도적인지 허술하게 흘리는지 모르겠는데 명확한 증거를 흘리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를 지켜보던 차태현은 "쟤도 참 힘들게 산다"라며 웃었고, 윤종신은 "소송 걸 생각 없냐"라고 거들었다.

마미손임은 부정하면서도 매드클라운은 그를 응원했다. 마미손의 음악에 대해 "키치하고 발랄하고 번뜩이는 무언가가 있다"라고 설명했다. "마미손이 잘 됐으면 좋겠냐"라는 질문에는 "물론이다"라며 "열심히 사는 것 같다"라고 해 눈길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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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캡처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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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라디오스타'에는 매드클라운 외에도 개그맨 한무, 배우 임형준, 마술사 최현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한무는 방귀 조절 능력을 언급하며 원맨쇼를 펼치는 등 추억을 소환했다. 임형준은 박진영, 조성모 성대모사에 스카이 콩콩 개인기까지 '몸개그'로 웃음을 샀다. 최현우는 북한에서 했던 마술을 선보여 이목을 집중시켰다.
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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