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29 (금)

'일억개의 별' 서인국, 과거 떠올리고 박성웅에 총 겨눴다(종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이게은기자]'일억개의 별' 서인국이 박성웅의 과거를 기억해낸 후, 박성웅에게 총을 겨눴다.


14일 오후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이하 '일억개의 별')에서는 김무영(서인국 분)이 과거 자신의 아버지에게 총을 쏜 사람이 유진국(박성웅 분)임을 알게 된 장면이 그려졌다.


김무영은 유진국을 보고 미소 지으며 "설마 진짜 나 죽이려고 한 거예요? 안 어울려. 사람을 죽이면 살인자가 되는 거라면서요. 아저씨에게 안 어울려요"라고 말했다. 유진국이 자신에게 칼을 휘두른 것을 언급한 것. 유진국은 이에 대해 별 다른 반응 없이 자리를 떠났다.


유진강은 '선호'라는 본 이름을 찾은 김무영에게 ""내 이름 찾은 것처럼 대리만족 중이다. 때가 되면 내 이름도 오빠가 말해줄 것 같다. 오빠가 말해줄 때까지 기다리겠다"고 전했다.


이어 김무영은 유진강에게 "우리 아버지 산에서 자살하셨대. 선생님이 알면서 얘기를 안 해주는건지, 몰라서 못해주는 건지 모르겠다. 아무튼 우리 집이 그렇게 행복했던 건 아니었던 걸로 결론난 거다"라고 털어놨다. 앞서 양경모(유재명 분)가 자신에게 했던 말을 유진강에게 전한 것이었다. 이에 유진강은 김무영을 안으며 "아버지가 돌아가셨구나"라고 위로했다.


유진국은 탁소정(장영남 분)에게 술잔을 기울이며 "김무영은 브레이크 없는 자동차 같은 아이인데 진강이는 내릴 생각이 없다. 내 아이 지키겠다고 남의 아이를 해친 건데 그 애가 선호였다니"라며 회한에 잠겼다.


김무영은 자신의 아버지가 눈을 감은 절벽을 찾았다. 이어 생각에 잠기더니 아버지 얼굴과 산속의 한 이정표를 떠올렸다. 김무영은 유년시절 자신이 가족과 시간을 보냈던 기억을 따라 산을 배회하기 시작했다. 자신이 살던 집까지 발견한 김무영은 이젠 폐가가 된 그곳에 들어가 그토록 꿈에 나왔던 악몽을 다시 떠올렸다. 누군가 아버지에게 총을 겨눈 끔찍한 꿈을. 그때 김무영은 아버지에게 총을 쐈던 사람이 유진국임을 기억해냈다.


스포츠서울

김무영은 유진강의 집에 몰래 침입해 유진국에 대해 캐내기 시작했다. 그러던 중 실종아동을 찾는다는 전단지를 발견했다. 그 전단지에는 자신의 유년시절 모습이 담겨있었다.


김무영은 장세란(김지현 분)을 다시 찾아가 "부탁이 있어서 왔다. 총이 필요한데 구해주실 수 있냐"고 물었다. 장세란은 "그럼 뭘 해줄 거냐"고 물었고, 김무영은 유진국의 집에서 발견한 전단지를 내밀며 "이 아이에 대해 알고 싶다"고 말했다.


김무영은 유진국의 뒤를 쫓기도 했으며, 유진강에게는 "넌 그냥 너다. 무슨 일이 있어도 너는 그냥 나한테 너라고"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전했다. 하지만 재차 아버지가 총을 맞은 기억이 떠올라 괴로워했다.


며칠 후 장세란은 실제로 김무영에게 총을 구해줬다. 이어 앞서 김무영에게 받은 전단지를 보여주며 "얘 유진강 씨와 관련 있는 사람 아니냐. 유진국 형사가 찾던 애라 알아봐달라고 했던 거 아니냐"고 물었다. 김무영은 "유진국 형사가 이 아이를 찾았던 거냐. 이 사람이 왜 날 찾은 거지"라며 의아해했다. 이어 김무영은 장세란에게 "난 아버지가 자살이 아니라 살해당했다고 생각한다. 이름도 모른다. 어머니와 동생을 찾고 싶다"며 또 다른 숙제를 건넸다.


김무영은 장세란에게 받은 총에 탄알을 채우고 유진국의 집으로 향했다. 김무영은 귀가한 유진국에게 총을 겨눴다.


한편,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는 매주 수요일, 목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eun5468@sportsseoul.com





사진ㅣtvN 방송화면 캡처



[기사제보 news@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sportsseoul.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