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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알립니다] 꿈과 열정의 그대, 새로운 세계로 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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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25기 수습기자 모집… 이달 19일 접수 마감

세계일보

공채 24기 배민영 기자


2016년 겨울, 기자로 사회에 첫발을 내딛던 날을 떠올려봅니다. 온갖 사건·사고를 취재하며 허둥댔고 실수도 그만큼 많았습니다. 그걸 만회하겠다고 여러 곳을 돌아다니느라 운동화 바닥에 구멍이 뚫린 적이 있습니다. 비가 오던 어느 날, 결국 발이 흠뻑 젖은 채 시내를 누벼야만 했습니다.

그러다 헌정 사상 최초로 대통령 탄핵이란 역사적 사건을 현장에서 맞닥뜨렸습니다. 다수 국정농단 사건 관계자가 특별검사팀의 조사를 받고 검찰과 법원으로 이어지는 사법제도에 따라 형사처분을 받는 과정 역시 현장에서 취재했습니다. 그리고 지금 서울 서초동 검찰청을 출입하며 사상 초유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 사건을 추적해 보도하고 있습니다. 훗날 돌아보면 모두 현대사의 고비로 기록될 일입니다.

답은 결국 현장에 있고 거기에 가야 한다는 것이 기자의 숙명임을 터득한 나날이었습니다. 이제 바로 그 현장을 함께 치열하게 누빌 ‘미래의 저널리스트’를 찾습니다. 세계일보가 추구해온 ‘정론직필’을 향한 열정과 에너지로 가득 찬 여러분의 도전을 기다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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