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4 (수)

‘비밀과거짓말’ 오승아, 이중문에 “재벌 버리면 이혼” 경고(종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헤럴드POP=안태경 기자] 오승아의 욕심이 폭주했다.

14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비밀과 거짓말’(기획 장재훈/연출 김정호/극본 이도현)에는 신명준(전노민 분)과 한주원(김혜선 분)에 대한 질투가 극에 달하는 오연희(이일화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헤럴드경제

한주원은 한우정(서해원 분)과 윤도빈(김경남 분)에게 전해들은 이야기를 근거로 신화경(오승아 분)에게 말을 걸었다. 미처 신화경이 자신을 이 지경까지 몰아왔다는 것도 모른 채 “근데 화경아 네 결혼식날 내가 다친 게 맞지? 혹시 뭐 아는 거 있니? 그 자리에 있었을 거 아니야”라고 물어본 것. 이에 신화경은 “난 몰라요 아무것도”라며 황급히 자리를 떴다.

윤재희(김예린 분)는 신화경에게 노골적으로 불쾌한 감정을 나타냈다. 당장이라도 오회장(서인석 분)에게 가서 윤도빈과 윤재빈(이중문 분)의 바꿔치기를 말하겠다는 윤재희에게 신화경은 “진실을 밝힌다고 달라지는 게 뭐죠? 도빈씨가 당장 미성가로 들어갈 거 같아요?”라고 비웃었다. 정작 윤재희 앞에서는 센 척을 했지만 신화경은 한주원의 기억이 곧 돌아올 것만 같아 불안에 떨어야 했다.

오연희는 신명준이 한주원, 한우정과 지금이라도 함께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는 걸 알고 폭주했다. 이에 한우정을 찾아가 멱살을 부여잡고 “이 집을 신명준이 산 걸 알고 있지 않았냐”라며 “지긋지긋한 너희 모녀랑 언제 인연을 끊을 수 있냐”라고 소리를 쳤다. 마침 나타난 윤도빈이 이를 말리기는 했으나 한우정으로서는 씻을 수 없는 상처가 됐다. 곧장 신명준을 찾아간 한우정은 “가족을 지키고 싶다면서 왜 이렇게 위험한 일을 하냐”라며 더 이상 관여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오회장은 윤재빈에게 회사를 위임하고 싶은 마음을 내비쳤다. 그러나 문제가 생겼다. 성진그룹 후계자가 자신에 대한 마음이 있는 걸 알고 있는 신화경은 윤재빈이 언제라도 오회장에게 출생의 비밀을 밝힐 것에 대비했다. 또한 성진그룹 후계자를 이용해 윤재빈의 질투심을 자극했다. 하지만 윤재빈과 가족들의 갈등은 날로 심해지고 급기야 신화경은 “재빈씨가 미성가를 버리는 순간, 난 재빈씨를 버릴 거에요”라고 경고했다.

popnews@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POP & heraldpop.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