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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송종국 “가정사, 안 보이는 부분 많아...악플러 고소는 검토中” [공식입장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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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유지혜 기자] 전 축구선수 송종국이 ‘둥지탈출’에 등장한 박잎선과 지아, 지욱이가 화제되자, 이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14이 오후 송종국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좋지 않은 일로 의도치 않게 검색어 1위를 하게 되네요. 심려 끼쳐 드려 죄송합니다”라고 시작하는 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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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종국은 이어 “다만, 아이들을 생각해서 그동안 하고 싶은 말들을 참았던 부분들이 많았습니다. 가정사라는건, 타인에겐 보이지 않는 것들이 많이 있지 않겠습니까?”라며 자신도 하지 못한 이야기가 많지만 아이들을 위해 참겠다고 밝혔다.

또한 송종국은 지아, 지욱이와의 관계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그는 “저와 아이들은 1주일에 2~3번정도 만나며 등하교 역시 시간이 허락할 때마다 왕래를 하며 유대감을 쌓고 있습니다. 아빠의 빈자리가 느껴지지 않도록 최대한 노력하고 있고요”라며 이혼 후 자신도 아이들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송종국은 “그러니 부디 일부의 악플러 분들도 제 아이들을 생각해주셔서 자제해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현재도 변호사와 함께 검토 중에 있다는 것을 기억해주시길 바라겠습니다. 다시 한 번 죄송합니다”라며 악플러 고소를 검토 중에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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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종국은 같은 날(14일) 방송된 튜브 꽁병지tv 채널을 통해 악플러들을 향한 강력한 경고의 메시지를 전했다. 송종국은 “악플러 고소하려고 준비를 다 했다. 인내심이 센 편인데 한 번쯤은 해야겠다”고 강경대응을 예고하는 한편, “이혼하고 나서 생활비를 제때 못 줬다. 일을 못 했으니까. 하지만 작년부터 다 줬다. 밀린 것까지 다 줬다. 생활비가 세다. 내가 많이 준다고 했다. 생활비 때문에 열심히 일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또한 송종국은 “애들이 상처받을까 봐 경고성으로 할 필요가 있다”는 댓글에 “그것 때문에 하고 싶다. 지아 지욱이가 많이 커서 다 안다. 당해보니까 본인이 뭘 잘못했는지 모르는 분들이 많다”고 말하며 악플러들을 향해 경고를 남겼다.

송종국은 두 차례에 걸쳐 악플러들을 향한 강경대응을 예고하는 한편, 가정사인 만큼 함부로 추측하지 말아달라는 당부를 남겼다. ‘둥지탈출’에서 박잎선 또한 송종국과 친구처럼 잘 지내고 있다고 말하며 아이들과의 일상을 공개한 상태다. / yjh0304@osen.co.kr

[사진] OSEN DB, 병지tv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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