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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우승 가능성 적으니깐…" 데 헤아가 재계약을 망설이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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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다비드 데 헤아(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행선지가 어디로 결정 날까.

데 헤아는 올 시즌 이후 계약이 끝난다. 그동안 맨유의 수문장 임무를 톡톡히 했던 데 헤아와 함께 가는 게 맨유의 계획일 것이다. 그러나 아직 연장 계약을 체결하지 못했다. 과연 데 헤아의 계획은 무엇일까.

'텔레그래프'는 13일(한국 시간) "데 헤아가 맨유와 연장 계약을 망설이는 이유는 현재 맨유 경기력이 좋지 않기 때문이다. 내년 시즌 데 헤아가 팀을 떠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지난 2011년 맨유에 안착한 데 헤아는 그동안 팀 내 핵심 선수로 자리 잡았다. 묵묵히 자신의 경기력을 뽐냈다.

그러나 그가 원하는 우승 경험은 적었다. 리그 우승은 지난 2012-13시즌 이후 단 한 번도 없었다. 올 시즌도 초반 부진을 딛고 일어섰지만 여전히 리그 8위(6승 2무 4패)로 갈 길이 멀다.

또한 그는 챔피언스리그 우승 경험이 없다. 여러 컵 대회 우승만 차지했을 뿐이다. 따라서 그가 팀을 떠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는 게 현지 매체의 분석이다.

이런 상황에서 유벤투스가 데 헤아 영입에 관심을 드러냈다. 이에 반해 주제 무리뉴 맨유 감독은 데 헤아 재계약에 대해 "솔직히 자신이 없다"라고 말했다. 과연 데 헤아와 맨유의 동행이 계속 이어질 수 있을까. 데 헤아가 어떤 선택을 내릴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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