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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평화의 댐 벽체에 그려진 트릭아트 벽화 기네스북 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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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평화의 댐 보강 공사 마무리를 기념해 4일 열린 지역문화 행사에서 화천농악보존회 회원들이 축하공연을 하고 있다. 농악대 뒤로 세계에서 가장 큰 트릭아트 벽화인 ‘통일로 나가는 문’이 보인다. │ 화천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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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화천군 동촌리에 자리잡고 있는 ‘평화의 댐’ 콘크리트 경사면에 그려진 트릭아트 벽화가 기네스북에 등재됐다.

한국수자원공사는 평화의 댐 치수능력 증대사업 완료를 기념해 14일 문화행사를 개최하며 댐체에 그려진 세계 최대 규모의 트릭아트 벽화인 ‘통일로 나가는 문’을 공개했다.

‘트릭아트’는 착시 효과를 이용해 가상의 공간을 현실감 있게 보여주는 입체 그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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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의 댐’ 콘크리트 경사면에 그려진 세계 최대 규모의 트릭아트 벽화인 ‘통일로 나가는 문’.│ 화천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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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를 비롯한 20명의 전문 인력이 3개월 동안 그린 높이 95m, 폭 60m인 이 벽화는 댐 본체 벽에 구멍이 뚫린 듯한 착각을 일으킨다.

이 작품은 세계에서 가장 큰 트릭아트로 기네스북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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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의 댐’ 콘크리트 경사면에 그려진 세계 최대 규모의 트릭아트 벽화인 ‘통일로 나가는 문’.│ 한국수자원공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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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자원공사는 기상이변에 대비해 2012년부터 댐 하류 사면을 콘트리트로 보강해 홍수 발생시 안정성을 확보하는 등 치수능력을 높이는 사업을 진행했다.

이밖에 댐체에 벽화를 그리고, 오토캠핑장과 하늘오름길, 스카이워크 등 다양한 친수시설을 조성했다.

최승현 기자 cshdmz@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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