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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文대통령, 시진핑과 17일 한중 정상회담…15일엔 美 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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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싱가포르=김성휘 기자]

머니투데이

【베이징(중국)=뉴시스】문재인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14일 오후(현지시각)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 국빈만찬장 입구에서 대화하고 있다. 2017.12.15. photo@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the300]문재인 대통령이 아시아·태평양 지역 다자회의 참석 순방 계기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마이크 펜스 미 부통령을 잇따라 만난다.

문 대통령은 오는 15일(현지시간) 오전 싱가포르에서 마이크 펜스 미 부통령과 만나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 구축을 위한 긴밀한 한미관계 등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라고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APEC(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 정상회의를 위해 방문하는 파푸아뉴기니에서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네 번째 한중 정상회담을 갖기로 했다. 한·중 정상은 오는 17일 회담에서 교류 협력 증진,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정착 협력 방안을 중심으로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특히 중국의 사드 보복 이후 양국 경제관계 복원, 한국 기업의 중국 진출 애로 해결, 미중 무역분쟁의 영향과 극복방안 등이 테이블에 오를 전망이다. 문 대통령-시 주석의 한중 정상회담은 네 번째로, 지난해 12월 문 대통령이 베이징을 찾아 만난 이후 11개월만이다.

문 대통령은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 관련 정상회의, APEC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싱가포르와 파푸아뉴기니를 잇따라 방문한다.

싱가포르=김성휘 기자 sunnyk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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