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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박은지, 악플러들에 일침 "찾아내서 사과받을 각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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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이게은기자]방송인 박은지가 악플에 대한 복잡다단했던 심경을 전하면서 악플러들을 향해 일침을 날렸다.


14일 박은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과 근황이 담긴 사진 한 장을 남겼다.


그는 "요즘도 초등학교 저학년들 일기 쓰고 선생님께 도장 받고 코멘트 받나요?"라고 말문을 연 후 "일기라는 건 선생님께 검사받고 내가 올바르게 문제없이 지내고 있다는 걸 검증해내는 도구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근데 언제부턴가 제가 인스타그램을 하면서 자꾸 이런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피드를 올리기 전 너무 많은 생각을 하다가 아예 지쳐서 안 올리는 경우가 많아졌다"고 말을 이었다.


또 "누구도 감시하거나 제지하는 사람은 없지만 제 스스로 그 생각 속에 갇혀서 제가 저를 감시하고 있더라"면서 "지나가면 그뿐인 지금을 남의 시선, 악플 걱정하며 살고 싶지가 않아졌다. 악플 따위 찾아내서 얼굴 보고 사과받을 각오도 있고, 악플 달릴까 무서워서 애매하게 눈치 보는 거 질색"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박은지는 지난 4월 2세 연상의 재미교포 회사원과 백년가약을 맺은 후 미국에서 생활 중이다. 최근 유뷰버로 변신해 화제를 모았다.


eun5468@sportsseoul.com


사진ㅣ박은지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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