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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6 (화)

[할리웃POP]스탠리 별세, 향년 95세..영원히 기억될 '마블 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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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스탠리


[헤럴드POP=배재련 기자]스탠리 별세 소식이 전해졌다.

마블의 아버지 스탠리가 별세했다. 향년 95세.

13일 미국 다수의 외신은 '어벤져스', '판타스틱4', '스파이더맨', '엑스맨'을 창조한 만화가 스탠리가 사망했다고 전했다.

스탠리 대변인은 이같이 밝히며 "월요일 LA 스탠리의 집에서 건강이 악화돼 응급 의료 지원을 요청했고, 의료센터로 이송됐으나 이날 별세했다"고 전했다. 스탠리는 몇 해 전부터 폐렴으로 투병해왔다.

이어 "스탠리는 만화 부문에서 시대를 대표하는 아이콘이었다"며 "자신을 사랑해준 팬들에게 감사와 존경을 보냈다. 그를 영원히 기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스탠 리는 17세의 나이에 코믹북 출판계로 입성했으며 이후 스파이더맨, 닥터 스트레인지, 엑스맨, 아이언맨, 헐크 등의 인기 캐릭터를 창조한 마블의 아버지다.

마블 코믹스의 대부 스탠 리는 스파이더맨 시리즈뿐만 아니라 아이언맨, 토르, 캡틴 아메리카 등 마블 코믹스를 원작으로 하는 영화의 시리즈들에 다양한 역할로 등장해 왔다.

이는 이미 마블의 영화를 사랑하는 팬들에게 알려져 영화 속에 카메오로 출연하는 스탠 리를 찾는 것이 하나의 재미 요소가 됐을 정도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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