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구 금융위원장이 7일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최 위원장의 손목시계 버클에 십자가 무늬가 보인다. 임현동 기자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최 위원장의 손목시계 버클에 있던 십자가 문양은 바쉐론 콘스탄틴 시계의 특징인 십자가 문양과 비슷하다. [사진 바쉐론 콘스탄틴 인스타그램]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날 이후 국회 예결위에서는 “저 시계라면 공직자 재산 신고 대상 아니냐”며 여야 불문 최 위원장 시계 이야기가 나왔다고 한다. 최 위원장은 올해 3월 14억7459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13일 동아일보에 따르면 최 위원장은 시계 관련 소문에 대해 “2007년쯤 캄보디아 출장 당시 길거리에서 30달러를 주고 산 ‘짝퉁’”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 시계는 짝퉁이 많다. 사고 난 후 나중에 유명 브랜드라는 것을 알았다”고 했다.
‘장관급인 금융위원장이 왜 짝퉁 시계를 차느냐’는 질문엔 “이 시계가 잘 맞는 편이다. 시곗줄도 2만~3만원을 주고 몇번을 바꿨다”고 답했다.
채혜선 기자 chae.hyeseon@joongang.co.kr
▶ 중앙일보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 이슈를 쉽게 정리해주는 '썰리'
ⓒ중앙일보(https://joongang.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