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나쁨' 날, 생활 속 우리 아이 건강관리법

[김윤정 기자] 【베이비뉴스 김윤정 기자】

최근 지역에 따라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지는 등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미세먼지 속에는 중금속이 들어있는데, 납과 수은, 카드뮴, 비소 등 유해 중금속은 각종 만성 중독을 일으킬 수 있어 주의해야한다. 특히 영유아나 어린이들은 성인에 비해 면역력이 약하기 때문에 일상에서부터 미세먼지 관련 질병이 일어나지 않도록 더욱 신경써야한다.

◇ 프로바이오틱스·아연 이중기능성 제품으로 면역력 높이기

쎈트힐의 ‘바이오캡웰키즈’엔 프로바이오틱스와 아연이 들어있어 면역력을 증진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제일헬스사이언스

미세먼지 관련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면역력을 키우는 일이 중요하다. 특히 아동기는 모체에서 받은 면역력이 점차 사라지고 스스로 면역력의 기초를 다지는 시기이기 때문에 면역 증진을 돕는 유산균의 섭취가 필요하다.

아이들의 유산균 섭취를 위해서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만든 프로바이오틱스를 선택하면 된다. 프로바이오틱스는 유산균 중에서도 장에 도달해 유해균의 성장을 억제하고 유익균의 생장을 도와 장내 환경을 이롭게 하는 세균이다.

프로바이오틱스는 건강기능식품으로 섭취할 때 보다 많은 균의 대장 도달을 기대할 수 있다. 프로바이오틱스가 식품에 들어있기도 하지만 소화 과정에서 위산이나 담즙산 등으로 사멸될 수 있기 때문이다.

유산균 제품을 선택할 땐 유산균 투입균수보다 보장균수를 따져보는 것도 중요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권고하는 프로바이오틱스의 일일 권장섭취량은 최대 100억 마리다. 보장균수는 최소 1억 마리 이상인 제품이 좋다.

쎈트힐의 '바이오캡웰키즈’는 17종의 혼합유산균이 함유된 어린이용 유산균 제품이자 건강기능식품이다. 프로바이오틱스 함유로 유산균 증식 및 유해균 억제에 도움을 주고 정상적인 면역 기능에 필요한 아연이 들어가 면역력 증진에 효과가 있다. 프로바이오틱스 투입균수와 보장균수는 각각 300억, 15억 마리다.

◇ 베이비 순환 마사지로 아기 신체 순환 원활하게 하기

오일을 사용한 ‘베이비 순환 마사지’는 아기의 건강에 도움을 준다. ⓒ리틀마마

기관지 점막을 자극하는 황사와 미세먼지에 장시간 노출되면 감기나 천식 등의 호흡기 질환이나 아토피 등의 각종 접촉성 피부염이 일어날 수 있다. 베이비 마사지는 운동발달이 완벽하지 않고 근 관절 움직임이 적은 아기의 신체 순환을 원활하게 해 건강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진 아기 건강 관리법이다.

알프스에서 온 베이비스파 브랜드 리틀마마는 국내의 림프드레나지의 권위자인 심정묘 수성대학교 교수와 함께 '리틀마마 7 Step 베이비 순환 마사지’를 개발했다. 해당 마사지는 몸 전체의 림프 순환의 종착지인 목 부위에 쌓인 독소나 유해물질이 비워지도록 하는 목, 얼굴 마사지 등을 포함하고 있다.

베이비 순환 마사지는 아기와 부모가 교감하면서 이뤄지기 때문에 아기의 스트레스 감소나 심신 안정, 애착 형성 등 정서적인 부분에서도 긍정적인 효과를 준다. 매일 조금씩 실천할 수 있는 베이비 마사지는 아기가 목욕한 후 몸이 이완된 상태에서 진행하는 게 가장 효과적이다.

◇ 가습기로 미세먼지 입자 가둬 적정 습도 유지하기

‘에어미스트 촉촉 가습기’는 습도 관리를 용이하게 할 수 있는 제품이다. ⓒ미디컴

미세먼지 농도가 짙은 날엔 외출을 자제하고 실내 환경을 쾌적하게 유지해야한다. 실내에서도 눈에 보이지 않는 초미세먼지가 유입될 수 있기 때문에 가습기를 활용하면 좋다. 가습기의 수증기로 미세먼지를 물 입자에 가둬 가라앉히고 건조한 실내의 습도를 적정하게 유지해 쾌적한 실내 환경을 만들어줄 수 있기 때문이다.

한일전기의 '에어미스트 촉촉 블루투스’는 영유아가 있는 실내에 놓기 좋은 제품이다. 가습기 본체를 아이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배치하면 안전하긴 하지만 정작 필요한 곳의 습도는 적정하지 않을 수 있는데, 에어미스트 촉촉 블루투스는 가습을 원하는 위치에 블루투스 컨트롤러를 배치하면 컨트롤러에 내장된 습도계가 해당 위치의 습도를 측정해 가습량을 자동으로 조절해주는 기능을 갖춘 제품이다.

【Copyrightsⓒ베이비뉴스 pr@ibabynews.com】

<저작권자 Copyright ⓒ No.1 육아신문 베이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