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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펀드와치]美중간선거 불확실성 해소에 국내주식형펀드 '방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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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주식형펀드, 한주간 3.84% 올라..레버리지펀드↑

글로벌 증시 반등..북미·신흥국 등 해외주식형펀드 '상승'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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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미국 중간선거 이후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미중 무역협상 기대감으로 국내 증시가 상승한 가운데 국내주식형펀드도 플러스 성과를 기록했다.

10일 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9일 기준 전체 국내 주식형 펀드는 한 주간 3.84% 상승 마감했다.

주식형 펀드의 소유형 주식은 한 주간 모든 펀드가 플러스 수익률을 보였다. 중소형주식 펀드 3.67%, K200인덱스 펀드 3.48%, 일반주식 펀드는 3.05%를 기록했고, 배당주식 펀드는 2.56%를 기록했다.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주식형 펀드 3714개 중 2299개가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코스피지수 등락률을 상회한 펀드는 1269개로 나타났다.

국내 증시가 오르면서 지수를 2배 이상 추종하는 레버리지펀드의 성과가 두드러졌다.

개별 펀드중에는 ‘키움KOSEF코스닥150선물레버리지상장지수[주식-파생]’ 펀드가 10.95%의 수익률로 국내주식형 펀드 중 최고 성과를 기록했다.

‘’한국투자코스닥두배로(주식-재간접파생)(A)‘와 ’KBKBSTAR코스닥150선물레버리지상장지수(주식-파생)‘펀드도 각각 10.93%, 10.92% 성과를 냈다. ’삼성KODEX코스닥150레버리지상장지수[주식-파생]‘펀드와 ’NH-Amundi코스닥2배레버리지[주식-파생]ClassA‘펀드도 각각 10.86%, 10.78%로 그 뒤를 이었다.

글로벌 주요 증시가 강세를 보이면서 해외주식형펀드는 한 주간 2.47% 상승했다. 플러스 성과를 기록했다. 다우종합지수는 트럼프-시진핑 통화로 무역협상 기대감이 생기면서 우호적인 분위기가 형성됐고 미국의 중간 선거 이후 불확실성이 해소됐다.

해외주식형 펀드는 브라질주식을 제외한 글로벌주식, 글로벌신흥국주식 등 모두 상승세를 기록했다. 글로벌신흥국주식 펀드 3.46%, 북미주식 펀드 3.43% 상승 마감한 가운데, 대유형 기준으로 해외부동산형 펀드가 1.33% , 커머더티형 펀드가 0.40%를 하락 마감했다.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해외주식형 펀드 4690개 중 1767개 펀드가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개별펀드 중 ‘미래에셋TIGERMSCIEM레버리지상장지수(주혼-파생)(합성 H)’ 펀드가 9.38%의 수익률로 해외주식형 펀드 중 가장 우수했다. ‘미래에셋인덱스로차이나H레버리지2.0자(주식-파생재간접)종류A’와 ‘삼성KODEXChinaH레버리지상장지수[주식-파생](H)’펀드가 각각 8.41%, 8.23% 수익을 냈다. ‘미래에셋TIGERS&P500레버리지상장지수(주혼-파생)(합성 H)’펀드는 7.55%, ‘프랭클린미국바이오헬스케어자(주식-재간접)ClassA’펀드는 6.90%를 기록했다.

국내 채권형 펀드는 한 주간0.04% 상승했다. 한 주간 채권형 펀드의 모든 소유형 펀드들은 플러스 수익률을 보였다. 중기채권 펀드가 0.05%, 우량채권 펀드 0.04%, 초단기채권 펀드 0.04% , 일반채권형 펀드도 0.03%를 기록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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