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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신잡3' 잡합박사들이 논한 워라밸과 한국전쟁 in 양양(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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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에너지가 넘치는 양양의 이면에는 한국전쟁의 아픔이 있었다.

9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알쓸신잡(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 시즌3’(연출 나영석)에서는 김진애, 김상욱, 유시민, 유희열, 김영하의 지식 여행이 펼쳐졌다.

양양을 간 잡학박사들은 양양에 모여드는 젊은 이들의 이야기를 시작했다. 유희열은 "제가 라이프스타일이 바뀌고 있는 느낌이 든다고 할까? 욜로라는 것도 있고"라며 최근의 키워드인 워라밸을 언급했다.

김진애는 "어느 시점이 오면 더 이상 열심히 해도 올라갈 데가 없다. 내 몸은 점점 망가지고 있다 더 늙기 전에 내 몸을 불태우리라 이런 것도 있어요"라고 말했고, 김영하 역시 "사회가 요구하는 것들 그렇지만 나에겐 힘들고 이런 것들 이제 안 하는 거"라며 이러한 추세를 나쁘지 않게 말했다.

유시민은 시대를 서핑하는 삶을 살고 있다며 "지금은 파도가 잔잔한 쪽으로 나와서 엎드려서 이런 것만 하면서 하기 싫은 일은 하지 말고 하고 싶은 일을 하자"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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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욱은 "한 민족을 둘로 가르는 역할을 한 것. 처음 몇 개월 동안 치열하게 싸운 다음 아주 오랫동안 협상이 이뤄져요. 그 기간도 참 쓸데 없는 기간이에요. 협상하는 데만 2년 넘는 시간을. 산 하나를 뺏기 위해서 수천 명이 죽어갔어요"라며 한국전쟁의 이면을 이야기 했다.

휴전 협상이 체결되고 그것에 발효되기 전 12시간 동안 고지 하나를 둘러싸고 수천 명이 사망했고, 이는 영화 '고지전'으로 만들어졌다. 12시간 동안 조금이라도 더 자신들의 땅으로 점령하고자 했던 것.

유시민은 "6.25전선은 너무나 끔찍해서 들어다 보기 힘들 정도예요"라고 말했다. 유희열은 "제일 느낄 때가 파주를 쭉 가다가 갑자기 더 이상 못 가는 구나. 느낄 때 굉장히 강하게 피부로 느껴지거든요. 38선 휴게소도 많이 나가봤는데 인식을 해본 적이 많이 없어요"라면서 38선 휴게소를 다녀온 유시민에 소감을 물었다.

한편 ‘ 알쓸신잡3’는 '도시계획 X 역사 X 문학 X 물리학' 신입 박사들과 함께 돌아온 차원이 다른 TMI(Too Much Information)의 대향연이 그려질 예정이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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