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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빈 역전 홈런’ 두산 기사회생…‘2승 2패’ 원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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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4차전에서 에이스를 내세운 두산과 SK가 한치의 물러섬도 없는 치열한 승부를 펼치고 있습니다.

1승 2패로 위기에 몰린 두산이 정수빈의 짜릿한 역전 홈런으로 SK에 앞서 있는데요.

하무림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세요!

[리포트]

네, 두산 린드블럼과 SK 김광현은 에이스의 자존심을 건 한판 승부를 벌였는데요.

두 팀의 야수들도 멋진 호수비로 에이스를 도왔습니다.

두산 3루수 허경민은 환상적인 수비 뒤 완벽한 송구까지 선보였고, SK 우익수 한동민도 파울 타구를 끈질기게 쫓아간 뒤 점프 캐치로 잡아냈습니다.

선취점은 SK가 만들었습니다.

SK는 3회 1사 2루 찬스에서 김강민이 1타점 적시타를 때려냈습니다.

이후 린드블럼은 제구가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1사 만루의 위기에 몰렸지만, 로맥과 박정권을 연속 삼진으로 잡아내 위기를 스스로 탈출했습니다.

두산 타선은 6회까지 김광현의 구위에 눌려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6회 무사 1루에서 나온 양의지의 병살타가 뼈아팠습니다.

그러나 린드블럼이 7회까지 114구나 던지며 SK 타선을 한 점으로 막아내는 혼신의 역투를 펼치자, 두산 타선도 깨어났습니다.

해결사는 배트를 짧게 쥐며 팀 배팅의 의지를 불태운 정수빈이었습니다.

정수빈은 8회 1사 1루 찬스에서 김광현을 대신한 산체스를 상대로 짜릿한 역전 두 점 홈런포를 터뜨렸습니다.

역전에 성공한 두산은 수비 집중력도 강해졌습니다.

8회말 1루수 류지혁이 한동민의 빨랫줄 같은 타구를 잡아내는 환상적인 수비를 선보였습니다.

방금 전 경기가 종료됐는데요,

두산이 SK에 2대 1로 승리했습니다.

두산이 승리할 경우, 2승 2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는 것은 물론, 시리즈를 6차전이 열리는 홈까지 이어가게 됐습니다.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하무림기자 (hagos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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