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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등의 설왕설래 끝에 해촉…전원책, '폭로'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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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자유한국당이 전원책 변호사를 조직강화특별위위원에서 물러나게 했습니다. 해촉은 문자로 통보됐는데요. 그동안 전원책 변호사는 전당대회 시기 등을 놓고 당 비상대책위원회와 갈등을 빚어온 바 있습니다. 전 변호사는 오늘(9일) 김병준 비대위원장과 관련된 폭로를 예고했습니다.

강희연 기자입니다.



[기자]

[김용태/자유한국당 사무총장 : 전원책 위원께서 어제 비대위의 결정사항에 대해 동의할 뜻이 없음을 확인하고 이에 전원책 위원을 조강특위 위원직에서 해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전 변호사를 영입한 지 37일 만입니다.

비대위가 만장일치로 해임을 결정했고 전 변호사에게는 문자로 통보했습니다.

잇단 돌출 발언에 당내 불만이 높았습니다.

[전원책/변호사 (KBS 라디오 '정준희의 최강시사', 지난달 22일) : 왜 우리가 촛불시위를 두고 이 정부는 '촛불혁명'이라고 부르고 태극기 들고 나오는 분은 자꾸 '태극기 부대'라고 표현합니까.]

특히 전당대회 시기를 놓고서는 당 지도부와 정면으로 부딪혔습니다.

[김병준/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 : 당의 기강이 더 이상 흔들려서는 안 되고, 또 그다음에 당 기구들의 신뢰가 더 이상 무너져서도 안 되고…]

해임 소식을 들은 전 변호사는 낙담한 분위기였습니다.

[지금 누워 있어요. 나와가지고 뭐 할 기분이 아닌가 봐요.]

하지만 곧 기자들 앞에 나서 당 지도부 관련 폭로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

[전원책/변호사 : (김 위원장이 특정 인물을 넣어 달라고 해서 갈등이 있었나요?) 그때가 시작이었죠. 처음 약속과 너무 달랐으니까. 그런 걸 제가 허용했으면 아무 일 없이…]

전원책 변호사를 뺀 나머지 위원들은 특위는 계속 운영하겠다는 방침입니다.

그러나 파행은 불가피합니다.

[이진곤/자유한국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 의원 : 어느 날 갑자기 팀장이 증발해 버렸으니까 어떻게 해야 하는지 황당하고…지금 중요한 것이 어쨌든 이 일을 마무리 짓는 게 중요하다.]

한국당 비대위가 강조한 인적쇄신도 당분간 쉽지 않게 됐습니다.

강희연, 손준수, 정상원, 박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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