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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고용 모두 '부진'…2기 경제팀 '쉽지 않은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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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9일) 2기 경제팀 인선을 하면서 청와대가 '속도'와 '성과'를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지금 놓여 있는 우리 경제 여건은 녹록지가 않습니다. '투자와 고용에 이어 산업생산도 부진해지는 가운데 미·중 무역갈등으로 대외 불확실성도 커지고 있다', 오늘 정부가 내놓은 진단입니다.

이현 기자입니다.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 후보자는 오늘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당장의 과제로 '경제 활력 제고'를 들었습니다.

[홍남기/경제부총리 후보자 : 거시경제 지표에 일부 부진이 있고, 민생경제가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 몇몇 개별 정책의 속도가 조금 시장에서 기대한 것보다 빨라서 의도하지 않았던 약간의 문제, 부작용 같은 것이 있었습니다.]

민생 경제의 어려움을 듣기 위해 매주 소상공인, 기업인들과 점심을 먹겠다고도 말했습니다.

경기가 회복세를 탔던 1기 때와 달리 2기 경제팀은 출발부터 여건이 순탄치 않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오늘 발표한 '최근경제동향', 이른바 그린북에서 투자와 고용이 부진하고 미·중 갈등에 대외 불확실성도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여기에 "산업활동동향이 부진한 모습"이라는 표현도 새로 등장했습니다.

각종 경제 지표에 빨간불이 켜지면서 국책연구기관인 KDI는 공식적으로 경기가 둔화 국면에 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결국 2기 경제팀이 성과를 내려면 당장 꺼져가는 경기 불씨를 되살리면서, 구조개혁을 통해 성장 잠재력도 끌어올리는 쉽지 않은 과제를 풀어야 할 상황입니다.

(영상디자인 : 김충현)

이현, 전건구, 이휘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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