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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디아4도 없고 ‘로스트아크’에 관심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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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RPG가 개발하고 서비스 중인 ‘로스트아크’의 열기가 대단하다. 한동안 대형 MMORPG가 없었고, 동종 장르의 경쟁자가 없는 것을 고려해도 엄청나게 뜨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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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트아크’는 금일(9일) PC 순위 분석 사이트인 게임트릭스 기준 PC방 점유율 14.02%를 기록하며 PC 게임 이용 순위 3위에 등극했다. RPG장르 중에서는 이미 1위이며, 대세 게임인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도 단 2% 차이까지 추격했다. 서비스 이후 첫 주말을 맞이하는 이번 주에 ‘배틀그라운드’를 제칠 수 있는 것이 유력한 상황이다.

이처럼 ‘로스트아크’가 엄청난 인기를 끌 수 있는 것에는 게임 자체의 재미와 서비스 첫날부터 큰 문제 없이 이어온 안정적인 서비스 외에도, 우리 시각 기준 3일(토)과 4일(일) 미국 캘리포니아 어바인에서 진행된 블리즈컨 2018의 영향력도 한몫했다.

다른 게임회사의 행사가 도대체 ‘로스트아크’의 흥행과 무슨 상관이냐 물을 수 있지만, 블리자드는 핵앤슬래시 장르를 창조한 ‘디아블로’를 보유한 게임사다. 수많은 게임이 ‘디아블로’의 아성에 도전했지만, 결과는 잘 알려진 대로 처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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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는 올해 블리즈컨에서도 ‘디아블로’로와 관련된 소식이 있을 것이라 예고했고, 팬들이 기대감은 하늘 높이 오른 풍선처럼 부풀어 있었다. ‘디아블로4’나 ‘디아블로2’의 리메이크 등 굵직한 소식이 들릴 것이라 기대한 것. 하지만, 팬들의 부푼 기대는 바람 빠진 풍선처럼 맥을 잃었다.

블리자드는 ‘디아4’도 ‘디아2 리메이크’도 아닌 ‘디아블로 이모탈’을 발표했고, ‘디아블로 이모탈’은 팬들이 기대와 달리 모바일게임 이었다. 게다가 자체개발도 아닌 중국 넷이즈가 개발을 한 작품으로, 팬들의 원성이 더욱 높았다. 함께 공개된 트레일러 영상은 좋아요 보다 싫어요가 압도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게이머들의 아쉬운 마음은 8일 오픈하는 ‘로스트아크’에 쏠렸다. 국내 게이머는 물론 해외의 게이머들도 ‘로스트아크’에 관심을 보였다. 유튜브에 업로드된 ‘블리자드 이모탈’의 영상에는 ‘로스트아크’의 홈페이지가 댓글로 달리는 상황까지 이어졌다. ‘디아4’나 ‘디아2 리메이크’ 등을 즐기고자 했던 게이머들의 아쉬움이 ‘로스트아크’에 쏠리고 있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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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트위치TV를 통해 ‘디아블로3’의 스트리밍 방송을 진행했던 ‘DatModz’가 ‘로스트아크’를 플레이하기 위해 한국어를 공부하는 영상이 각종 커뮤니티에서 화제를 모았다. ‘DatModz’는 현재 트위치TV를 통해 ‘로스트아크’의 게임 라이브 방송을 이어가는 중이다.

이 외에도 게임을 즐기고 있는 게이머들을 “좀 더 밝은 분위기의 디아블로를 하는 것 같다”, “로스트아크가 디아블로를 기다린 게이머들을 흡수할 수 있을 것 같다” 등의 평가를 하고 있다.

글 / 게임동아 조광민 기자 <jgm21@gamedong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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