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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현장] 로드리게스의 속내…"'코좀'과 싸우면 인지도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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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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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덴버(미국) 김건일 기자] 야이르 로드리게스(26, 멕시코)가 속내를 밝혔다.

정찬성(31, 코리안 좀비 MMA)과 맞대결은 자기 인지도와 상품성을 크게 올리는 계기가 될 거라 예상했다.

로드리게스는 9일(이하 한국 시간)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에서 "사람들은 정찬성과 경기 후 나를 좀 더 잘 알게 될 것이다. 내가 어떤 파이팅을 구사하는지, 내 조국이 어디인지 등을 구체적으로 기억하게 될 거다. 모든 게 기대된다. 토요일(11일)이 기다려진다"고 말했다.

이어 "코리안 좀비와 매치는 내가 정말 원한 조합이었다. UFC에 와서 깨달은 것 가운데 하나는 파이터가 꾸준히 '먼저' 말을 해야 한다는 거다. 이전에도 많은 파이터들 이름을 (붙고 싶은 상대로) 언급했지만 상관없다. 이젠 정찬성과 경기에만 집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생각보다 진지한 청년이었다. 경기를 코앞에 둔 소감을 묻자 장광설을 늘어놓았다.

로드리게스는 "UFC와 계약하기 전에는 비자도, 아니 비자 발급에 필요한 최소한의 돈도 없었다. 여기서는 2시간 운전하면서 여행하는 게 별 거 아닌 일이지만 (멕시코에서) 난 그렇지 않았다. 고향을 떠나 다른 나라, 심지어 옆 도시를 가는 것조차 언감생심이었다"고 말했다.

눈가가 어느새 촉촉해졌다. 로드리게스는 할 말이 많은 듯했다. 이웃나라 산꼭대기 도시에서 옥타곤에 오르는 일이 그의 삶의 질을 높여준 것 같았다.

"모두가 나와 같다고 생각한다.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지, 인생을 허비하고 있는 건 아닌지 끊임없이 자신에게 물어야 한다. 원하는 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 언젠가는 손에 넣을 수 있을 것이다. 인생은 항상 힘들기 때문에 계속해서 노력하는 수밖에 없다."

멕시코 팬들과 가족, 지인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로드리게스는 "최근 (UFC로부터 방출 위협 등) 여러 일을 겪으면서 기술적인 면 말고도 멘털을 관리하고 마음을 다스리는 법을 많이 배웠다. 나를 생각해주는 가족과 팬들 사랑을 감사히 여겨야 한다는 걸 깨달았다. 결국 그들이 나의 존재 이유이기 때문이다. 멕시코 팬 외에도 나를 지지해주는 전 세게 모든 격투 팬들에게 감사드린다. 신의 가호가 함께하기를"이라고 힘줘 말했다.

로드리게스는 오는 11일 UFC 파이트 나이트 139 메인이벤트에서 정찬성과 주먹을 맞댄다. 이 경기가 포함된 메인카드는 낮 12시에 시작한다. 메인카드 전 경기를 프리미엄 스포츠 채널 스포티비 온(SPOTV ON)과 온라인 스포츠 플랫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볼 수 있다.

오전 8시 30분에 막을 여는 언더카드는 스포티비(SPOTV)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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