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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LGU+, 내달 1일 5G 주파수 발사…내년 3월 서비스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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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사진=LG유플러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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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어진 기자]

LG유플러스는 내달 1일 서울과 수도권, 일부 광역시를 중심으로 5G 전파 발사를 시작하고 내년 3월 이후 스마트폰을 통한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안정적인 5G 네트워크 품질을 보장하기 위해 전파 설계 프로그램 전문회사 프랑스 포스크와 손을 잡았다.

버라이즌, 보다폰, AT&T, 스프린트, 소프트뱅크 등 글로벌 통신회사와 삼성, 노키아, 화웨이, ZTE 등 장비회사, 퀄컴 등 140개국 500개 이상의 회사들이 포스크의 셀 설계 프로그램 에이톨을 이용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10월부터 1년여동안의 준비를 통해 최근 1차로 서울을 비롯 경기도와 인천 등 수도권지역 및 광역시에 대한 셀 설계를 완성했다.

LG유플러스는 국내 중·소 통신장비사 등을 보호 육성하기 위한 ▲오픈랩 운영 ▲산·학·연 협력 확대, ▲중·소 장비회사 육성 등 5G 생태계 구축 전략을 수립했다.

우선 LG유플러스는 새로운 디바이스나 앱 개발사들이 보다 손쉽게 개발과 사업화를 추진할 수 있도록 5G 오픈랩을 내년 중 오픈해 스타트업들에 앱 개발 테스트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산·학·연 협력도 강화한다. 한양대와는 자율주행 관련 연구과제를 발굴하고 공동 개발에 나설 예정이다. 기술력 있는 국내 중·소 통신장비 회사들이 5G 기술 및 장비 개발에 전념할 수 있도록 개발비를 지원하고 해당 장비를 우선 도입한다.

최주식 LG유플러스 5G추진단장은 “첫 전파발사를 목전에 두는 등 5G 시대 개막이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며 “5G가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주고 산업의 효율성을 극대화함으로써 4차 산업혁명의 견인차가 되도록 네트워크 구축, 서비스 개발, 상생과 생태계 활성화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진 기자 le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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