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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금값, 글로벌 증시 불안에 상승...주간 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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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스당 1235.80달러

이코노믹리뷰

금값이 26일(현지시간) 글로벌 주요 지수 부진과 경기 불안이 겹쳐 상승했다. 사진=뉴시스


[이코노믹리뷰=장영성 기자] 금값이 미국 증시 폭락과 함께 글로벌 증시 부진으로 안전자산 수요가 주목되면서 올랐다.

26일(현지시각) 선물시장인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금 12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0.3%(3.40달러) 오른 온스당 1235.8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금값은 주간 기준 0.6% 올랐다.

금값은 이날 지정학적 갈등과 경제 불확실성 등이 주목받으면서 글로벌 주요 지수가 하락해 상승했다. 뉴욕증시의 대표 지수인 다우존스는 전날과 비교해 1.19% 떨어졌다. S&P500은 1.73%, 나스닥은 2.07% 하락했다. 이외에 상하이종합지수가 0.19%, 닛케이가 0.40% 떨어졌고 영국 FTSE 0.92%, 독일 DAX 0.94%, 이탈리아 FTSE MIB 0.7%, 터키 BIST 3.42% 등 글로벌 지수가 하락했다.

달러가 약세를 나타내며 금값 상승세를 받쳤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 주는 ICE 달러지수는 0.33% 내린 96.3590에 거래되고 있다. 달러와 금은 반대로 움직인다.

금의 자매금속인 은 12월 인도분은 전날과 비교해 0.51% 오른 온스당 14.705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구리 12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0.22% 내린 파운드당 2.7485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산업용 금속인 백금 2019년 1월 인도분은 같은 기간 0.49% 오른 온스당 836.0달러로, 휘발유 엔진 차량의 배기가스 정화장치 촉매제 등으로 쓰이는 팔라듐 12월 인도분은 0.37% 오른 온스당 1091.60달러로 장을 마쳤다.

장영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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