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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VIP 리스트 채용특혜' 국민은행 임직원 집행유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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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 응시자들의 점수를 조작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KB국민은행 전·현직 임직원들이 1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이들은 이른바 'VIP 리스트'를 만들어 최고경영진의 친인척 등에게 채용 특혜를 제공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습니다.

재판부는 이들이 경제적 이득을 취했다고 보여지지는 않는다며 관행을 답습한 걸 개인적 책임으로 돌리긴 어려워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노조는 취준생과 피해자들을 무시한 솜방망이 처벌이라며 반발 성명을 냈고, 검찰은 곧 항소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조보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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