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 KT전용 '비와이폰3' 26일 출시..출고가 33만원

3월 출시된 P20 라이트 국내 출시제품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화웨이는 오는 26일 KT(030200)를 통해 ‘비와이폰3(Be Y 폰3)’를 공식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비와이폰3는 지난 3월 글로벌 출시된 플래그십 라인업 ‘P20’ 시리즈의 보급형 버전인 ‘P20 라이트’ 국내 출시 제품이다.

비와이폰3는 10~20대 젊은 사용자들을 주요 대상으로 한다. 몰입도 높은 시각 경험을 위해 5.84인치 풀HD+ 화면, 19대 9의 스크린-투-바디 비율, 화웨이 풀뷰 디스플레이 2.0, 노치디자인을 채용했다.

기존 모델 대비 상단 및 하단 베젤은 각각 77%, 50% 씩 감소해 넉넉한 디스플레이 환경을 제공한다. 풀뷰 디스플레이 2.0은 1인치당 432픽셀의 레티나HD와 1500대 1의 명암비로 풍부하고 생생한 컬러를 지원한다.

비와이폰3는 둥근 모서리의 2.5D 커브드 글래스와 7.4mm 두께, 145g의 가벼운 무게를 자랑한다. 후면에는 1600만 화소 및 200만화소의 듀얼 렌즈 카메라를 적용했으며 전면 카메라는 1600만화소 싱글 카메라다. 피사체 얼굴을 3D로 인식하고, 96개의 인식포인트로 매핑해 셀프카메라 이미지도 완벽 구현한다.

이밖에 후면 지문인식 센서로 잠금해제 및 사진·비디오 캡처, 전화받기 기능 등을 지원한다. 배터리 용량은 3000mAh로 최대 12시간 비디오 재생, 최대 81시간 음악 재생이 가능하다. 클라인 블루와 미드나잇 블루의 2가지 컬러로 판매되며 전국 KT샵 웹사이트에서 26일부터 구매할 수 있다. 출고가는 33만원이다.

화웨이 비와이폰3. 화웨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