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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루닛, 서범석 신임 대표이사 선임..."의료영상 AI 상용화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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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포르시안

[라포르시안] 헬스케어 분야 인공지능(AI) 전문업체인 루닛은 서범석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했다고 24일 밝혔다.

가정의학과 전문의인 서범석 신임 대표는 지난 2016년부터 루닛에 합류해 의학총괄이사(CMO)를 맡아 의료 파트를 총괄해왔다.

루닛은 지난 8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흉부 X-ray를 인공지능으로 분석하는 소프트웨어인 '루닛 인사이트'의 허가를 획득했다.

루닛 인사이트는 X-ray로 촬영한 환자의 흉부영상을 입력.분석한 후 폐 결절이 의심되는 부위 정도를 색깔 등으로 표시해 의료진의 진단을 돕는 소프트웨어다.

이번 대표이사 변경은 루닛 인사이트 허가에 이어 서울대병원 등의 의료기관에서 건강검진 시 상용화를 앞두고 이뤄졌다.

서 신임 대표는 "2013년 루닛 설립 후 지금까지는 연구개발에 집중했던 시기였다면, 이제 인허가 및 제품화 등 실질적인 가치를 창출해내는 것이 앞으로 주어진 과제이자 목표라고 본다"며 "임상적 필요를 잘 파악해 실제 환자 진료 현장에서 의미있게 활용될 제품을 만들어 전세계에 널리 쓰일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백승욱 전 대표이사는 이사회 의장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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