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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어게인TV]'여우각시별' 이제훈, 요리부터→집 찾기까지..'사랑꾼' 면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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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SBS '여우각시별' 방송 캡처


[헤럴드POP=이인희 기자]'여우각시별' 이제훈이 '사랑꾼'의 모습을 보였다.

23일 방송된 SBS 드라마 '여우각시별'에서는 이수연(이제훈 분)과 한여름(채수빈 분)이 집에서 함께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여름은 이수연의 집으로 가게 됐고, 얼마 지나지 않아 불편함을 느껴 짐을 들고 나섰다. 이에 이수연은 "오늘은 그냥 우리 집에 있어요. 그래도 찜질방보단 여기가 나을 거예요"라고 말하며 한여름의 짐을 다시 들여놨다. 이어 "저녁 아직 안 먹었죠? 김치찌개 괜찮아요? 20분이면 돼요. 잠깐 앉아있어요"라고 말하며 한여름을 위한 요리를 만들었다.

이수연은 회사 직원들에게 한여름에 대한 마음을 고백하기도 했다. 이날 고은섭(로운 분)은 공항에서 식사하다 옆 테이블 직원들이 한여름과 이수연에 대해 말하는 것을 들었다. 두 사람의 소문을 들은 고은섭은 한여름에게 찾아가 "공항에 두 사람이 사귀고 있고 같이 자기도 했다는 소문이 퍼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한여름은 망연자실한 표정을 지었고, 이수연은 그런 한여름의 모습이 안타까워 소문을 믿고 있는 직원들에게 "한여름 씨는 아닙니다. 나만 좋아하는 겁니다"라며 사실을 고백했다.

퇴근 후 이수연은 "동, 호수 줘봐요. 제가 찾아줄게요. 사택 빌라 혼자 빙빙 돌며 헤매지 말고요. 어서 줘봐요"라고 말하며 한여름이 살게 될 집을 같이 찾아줬다. 한여름은 "오늘 하루를 통째로 지워버리고 싶다. 다 내 잘못이다. 들어갈 쥐구멍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푸념하기도 했다.

한여름이 들어가게 될 집에는 보안팀 나영주(이수경 분)가 같이 살고 있었다. 한여름은 회사에서 있었던 일 때문에 "절대 안 들어갈 거다. 너무 창피하다"라며 완강하게 거부했다.

한여름이 걱정하는 모습을 보던 이수연은 "세상에 우연 같은 건 없대요. 인생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에는 다 이유가 있는 법이라고. 오늘도 지나 보면 분명 이유 있는 하루였을 거예요"라고 전했다.

마음을 고백한 후로 한여름에 적극적으로 다가가고 있는 이수연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상처를 안고 있는 이수연에게도 이 사랑은 분명 긍정적인 변화였다. 이수연이 한여름의 아버지를 알고 있다는 사실까지 밝혀진 상황에서 앞으로 두 사람에게 어떤 일이 펼쳐질지, 과연 두 사람은 오늘부터 1일을 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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