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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뷰티 인사이드' 서현진, 9세 남아로 변했다...♥이민기와는 순항(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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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서현진이 9세 남아로 변했다.

23일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뷰티 인사이드’(연출 송현욱, 남기훈)에서는 서로에게 적응해가는 한세계(서현진 분), 서도재(이민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임회장(이문수 분)은 서도재를 찾아가 “그 모델이랑 헤어졌다면서?”라며 한세계와의 일을 언급했다. 이에 서도재는 “모델 아니고 배우라니까요 어떻게 아셨어요?”라고 물었고, 임회장은 “인터넷 들어가봐 죄다 그 얘기야. 사방팔방 차이기나 하고 못난 놈”이라며 혀를 찼다. 서도재는 “우리 할아버지 대견하시네 혼자 인터넷도 하시고. 그만하시고 가세요 안 그래도 차인 가슴 너덜너덜하니까”라고 태연히 말했다. 둘의 비밀 연애를 전혀 눈치채지 못한 임회장은 탐탁지 못해 했다.

“내가 해결해줘? 그 여자한테 제일 필요한 걸 줘야지”라는 임회장에게는 “그 여자가 제일 원하는 건 제가 그 여자 앞에 안 나타나는 일이에요”라고 못 박아 귀찮은 일이 없게 만들었다. 그 시각, 한세계는 얼굴이 바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촬영에 임하고 있었다. 불안해 하는 유우미(문지인 분)에게 “괜찮아 괜찮은 거 같아”라고 안심시켰지만, 마지막 한 씬에서 기어코 사단이 났다.

변화를 감지한 한세계는 벤으로 줄행랑 쳤고, 차 안에서 9~10여세 남아로 변했다. 유우미는 “내가 오늘 어째 딱 필이 아동복이다”라며 준비된 옷으로 갈아입혔다. 한세계는 촬영을 무사히 마친 뒤 유우미 등에 업힌 채 롱패딩 안에 꽁꽁 감춰진 상태로 집에 입성했다. 유우미는 손수 떡볶이를 만들어줬다.

한편 ‘뷰티 인사이드’는 한 달에 일주일 타인의 얼굴로 살아가는 여자와 일 년 열두 달 타인의 얼굴을 알아보지 못하는 남자의 조금은 특별한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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