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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이강인, 영보이즈전서 환상적인 '프리킥 골' 기록!...팀은 3-3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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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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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유지선 기자= 이강인(17)이 영 보이즈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스리그 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한 동시에 득점포를 가동했다.

발렌시아 U-19팀(이하 발렌시아)은 23일 밤 9시(한국시간) 스위스 베른에 위치한 스포르트파크 와일러에서 열린 영보이즈와의 2018-19 유럽축구연맹(UEFA) 유스리그 H조 조별리그 3차전 원정경기에서 3-3으로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발렌시아는 조별리그 3경기에서 1무 2패를 기록했다.

부상에서 돌아온 이강인도 이날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4-4-2 포메이션에서 캄포스와 함께 선발로 나서 공격을 이끈 것이다. 발렌시아는 영 보이즈 원정에서 고전했다. 전반 10분 만에 선제골을 허용했고, 전반 17분 파스콸이 만회골을 터뜨렸지만 전반 26분 또다시 실점하고 말았다.

그러나 이강인이 후반전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1-2로 끌려가던 후반 14분 날카로운 프리킥으로 영 보이즈의 골망을 흔든 것이다. 발렌시아는 추격에 성공한 이후 후반 20분 파르도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며 위기를 맞았고, 영보이즈가 페널티킥 골을 기록하며 다시 앞서나갔다.

하지만 이대로 당하고 있을 발렌시아가 아니었다. 발렌시아는 후반 37분 레촌이 동점골을 터뜨렸고, 경기는 결국 3-3의 스코어로 마무리됐다. 영보이즈 원정에서 값진 승점 1점을 챙긴 발렌시아는 다음달 7일 영보이즈를 홈으로 불러들여 첫 승 사냥에 나선다.

사진= 발렌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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