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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끝까지 사랑’ 박광현, 홍수아 민낯에 이혼결심 “절대 용서 안 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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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안태경 기자] 박광현이 이혼을 결심했다.

23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끝까지 사랑’(연출 신창석, 극본 이선희)에는 한두영(박광현 분)에게 강세나(홍수아 분)의 민낯을 폭로하고자 하는 윤정한(강은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헤럴드경제

한가영(이영아 분)은 에밀리(정혜인 분)와 윤정한의 살림살이를 확인하고야 현실을 받아들였다. 맥없이 돌아서는 한가영의 모습에 윤정한은 걱정이 돼 뒤따라 나섰다. 한가영은 이에 “나한테 어떻게 이럴 수가 있어? 내가 너한테 잘못한 게 뭐가 있다고 내가 너한테 뭐 잘못한 거 있니?”라고 원망했다. 그리고 강세나는 한가영을 부축하는 강은탁의 모습을 먼발치서 카메라에 담았다.

한두영과 한수창(김하균 분)은 강세나로부터 윤정한이 에밀리와 재혼했다는 말을 듣고 분개했다. 한두영은 곧장 윤정한을 찾아가 주먹을 휘둘렀다. 윤정한이 강세나와 관계를 숨겼던 것에 대해 뒤늦게 사과하자 한두영은 “여자의 과거를 어떻게 밝히겠어 나 그렇게 속 좁은 놈 아니야”라면서도 “가영이는 다 알면서도 덮어주고 살았는데 혼자 아들 키우면서 너 돌아오기만을 기다리면서 살았는데 어떻게 그래”라고 치를 떨었다.

윤정한은 이에 “강세나와 가족관계를 정리해주시면 앞으로 제가 움직이는데 더 편할 거 같습니다만”라고 부탁했다. 하지만 한두영은 “나더러 이혼을 하라고? 우리 아이 겨우 여섯 살인데 절대 안 돼”라고 선을 그었다. 윤정한은 “제 아이는 저도 모르는 사이에 세상에 나왔죠. 아니 어쩌면 세상에 나오지 못했을 수도 있구요. 강세나하고 대화 내용입니다”라고 녹음 파일을 넘겼다.

강세나는 강제혁(김일우 분)과 작당을 꾸몄다. 윤정한을 쳐내기 위해 그의 사생활을 모리스 회장에게 폭로하겠다는 것. 강세나는 윤정한이 한가영을 부축하는 사진을 첨부해 보내겠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하영옥(남기애 분)은 과거 유리공장 직원들이 어렵게 찍어온 윤수의 사진을 보고 급격히 마음이 흔들렸다. 윤정빈(정소영 분) 역시 한가영을 찾아가 아이를 볼 수 있겠냐고 매달렸지만 단번에 외면당했다.

에밀리는 하영옥과 윤정빈을 찾아가 비싼 사치품을 선물했다. 그러나 하영옥은 “나 때문에 정한이는 자기 아들 얼굴도 못 보고 사는데 난 이런 거 받을 수 없어”라고 외면했다. 그제야 윤정한과 한가영 사이에 아들이 있다는 걸 알게 된 에밀리는 충격에 빠졌다. 한편 한두영은 강세나가 임신한 한가영을 계단에서 밀어 유산시키려 했단 사실을 알았다. 이에 결국 강세나에게 이혼 서류를 내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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