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EU) 본부가 위치한 벨기에 브뤼셀 시간으로 이날 오전 9시 40분(한국시간 오후 4시 40분) 기준 범유럽 지수인 스톡스유럽600은 전 거래일보다 0.93% 떨어진 356.38을 기록 중이다.
영국 FTSE100은 0.72% 내린 6991.93을, 독일 DAX30은 1.26% 떨어진 1만1379.08을, 프랑스 CAC40은 0.95% 내린 5005.16을 나타내고 있다. 이탈리아 FTSE MIB지수는 0.35% 하락한 1만8900.04를 기록 중이다.
종목 중에는 AMS, SAP, 인제니코 등 기술주가 실적 우려로 하락했다. AMS는 이날 발표한 올해 예상 조정영업이익률이 시장 기대치를 하회하면서 주가가 장중 32%까지 떨어졌다. 인제니코도 올해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을 6.4% 하향 조정한 후 주가가 4.5% 하락했다.
호주 라쿠텐증권의 닉 트위데일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여러 지정학적 우려가 투자자 확신을 짓누르는 상황에서 세계 금융 시장이 좀처럼 반등하지 못하고 있다"며 "전 세계적으로 비관론이 퍼진 상황에서 (시장에) 확실한 조정 국면이 필요하다"고 전망했다.
구유나 기자 yun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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