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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음주운전' 호란, 2년만에 활동재개…24일 '바랍니다' 발표 [공식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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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정지원 기자] 가수 호란이 신곡을 발표한다. 세번째 음주운전 이후 자숙한지 2년 만이다.

플럭서스뮤직은 최근 공식 SNS에 "오는 24일 오후 6시 호란의 새 싱글 '바랍니다'가 공개된다. 많은 스트리밍 바란다"라는 글과 함께 티저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소란은 붉은 드레스를 입고 '바랍니다'로 추측되는 신곡 한소절을 부르고 있다.

호란이 신곡을 발표하며 활동을 재개하는 건 지난 2016년 9월 음주운전 이후 약 2년 만이다.

당시 호란은 서울 성수대교 남단에 정차한 공사 유도차량을 추돌해 트럭 운전석에 앉아있던 사람이 부상을 입었다. 호란은 벌금 700만원 약식 처분을 받고 진행 중이던 라디오에서 하차했다.

사건이 불거지면서, 호란이 이미 두 번의 음주운전 전력이 있다는 사실이 추가로 알려지며 대중의 공분을 자아냈다.

당시 호란은 SNS를 통해 "많은 분들께 실망과 분노를 야기한 제 이번 행동에 대해 진심으로 깊이 후회하고 반성합니다. 하지 말았어야 할 행동을 했고, 있지 말았어야 할 사고를 일으켰습니다"라며 "제가 조금만 덜 어리석었더라면 충분히 방지할 수 있었던 범죄이자 사고였다는 생각에 깊은 자책만이 되풀이될 뿐입니다. 죄인으로서 사죄드립니다. 제 잘못입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후 약 2년간의 자숙 시간을 가진 호란은 신곡으로 돌아온다. 과연 세번의 음주운전으로 얼룩진 그녀를 대중이 예전처럼 맞아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jeewonjeong@osen.co.kr

[사진] 호란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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