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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이상민에 휘성도…강서구 PC방 살인사건, 커지는 ★들의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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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가수 이상민과 휘성이 자신의 SNS를 통해 최근 벌어진 '강서구 PC방 살인사건'을 향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더팩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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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피의자 김성수, 심신미약? '절대 그게 이유가 될 수 없다'" 비판

[더팩트ㅣ권준영 기자] 불친절하다는 이유로 피해자를 흉기로 찔러 무참히 살해한 '강서구 PC방 살인사건' 피의자 가족이 감형을 목적으로 우울증 진단서를 제출했다는 사실이 전해지면서 대중의 공분이 커지고 있다.

이 가운데 연예계에 몸담고 있는 스타들이 SNS에 해당 사건의 피의자 김성수를 비판하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어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22일 가수 이상민은 자신의 SNS에 "심신미약이라…피의자 김성수의 정신감정 발표가 어떻게 나온다고 하더라도 '절대 그게 이유가 될 수 없다!'라고 단호하게 나는 말할 수 있다"며 "너무 화가 나! 공황장애·불안장애·수면장애를 극복하면서 열심히 사는 사람들이 더 많다"는 내용의 글과 함께 피의자 김성수의 얼굴 사진을 올렸다.

앞서 이상민은 과거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아직도 공황장애 약을 먹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같은 날 가수 휘성도 피의자를 비판하는 듯한 글을 적었다.

휘성은 "우울증, 조울증, 불면증, 조현병의 경계선 인격장애 여전히 난 ing"라는 의미심장한 글을 게재했다. 이어 "나도 언젠가 누군가를 무참히 해치게 될까. 난 사실 계속 계속 좋아지고 나아져왔는데"라며 "좋아지고 있는데 저게 비상식적 행동에 대한 동정이나 혜택을 받아야 하는 병이 과연 맞을까. 난 마음대로 살아도"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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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오창석과 래퍼 산이가 지난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강서구 PC방 살인사건'에 대해 비판했다./더팩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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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뿐만이 아니다. 앞서 강서구 PC방 살인사건이 주목받기 시작한 지난 17일, 많은 스타들은 비판의 목소리를 쏟아낸 바 있다.

오창석은 "제 친구 사촌동생이 하늘나라로 가게 됐습니다"며 "부디 여러분들의 서명으로 무고한 생명을 앗아간 피의자가 올바른 법의 심판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라는 글을 적었다.

김용준 역시 "친구의 사촌동생이 이번 사건의 피해자"라며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물과 링크를 덧붙였다.

산이는 "'괜찮아. 괜찮아. 사람 쳐죽여도 약 먹음. 심신미약' #강력 처벌 #동의합니다"라는 글로 피의자 처벌 강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강서구 PC방 살인사건'은 강서구의 한 PC방에서 30대 손님이 아르바이트생을 흉기로 무참히 살해한 사건이다.

kjy@tf.co.kr

[연예기획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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