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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V40 씽큐’ 출격…스마트폰 경쟁 ‘고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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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LG전자 모델이 V40 씽큐 출시를 알리고 있다. [제공=LG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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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이통사·자급제로 공식 출시

앞뒤 동시촬영 ‘펜타샷’ 내달 추가

출고가 40% 보상 프로그램도 지원

갤럭시A7·아이폰XS 잇따라 출시

하반기 프리미엄폰 대전 본격화

LG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LG V40 씽큐가 국내 시장에 출시되며 하반기 스마트폰 경쟁에 본격 합류했다.

세계 최초 펜타(5개) 카메라를 앞세워 부진에 빠진 LG전자 스마트폰의 자존심을 회복하겠다는 것이 목표다.

LG전자는 이동통신3사와 함께 오는 24일 LG V40 씽큐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LG 베스트샵을 통해 자급제폰으로도 구매할 수 있다.

V40 씽큐는 전면 2개, 후면 3개의 카메라를 장착해 다양한 카메라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169g의 무게와 7.7mm 두께로 6.4인치 이상 스마트폰 중 가장 얇고 가볍다. 출고가는 128GB 기준 104만9400원으로, 색상은 카민 레드, 뉴 플래티넘 그레이, 뉴 모로칸 블루 등 3가지다.

LG전자는 고객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구매 혜택에 집중했다.

단말 업그레이드 프로그램을 통해 V40 씽큐 출고가의 최대 40%까지 보상받을 수 있도록 하고, 중고 가격을 업계 최고 수준으로 보상하는 고객안심보상 프로그램도 지속한다.

LG전자는 또, 안정적인 사후 지원을 제공함으로써 ‘믿고 오래 쓰는 스마트폰’을 약속했다.

구체적으로 다음달 5개 카메라를 활용한 ‘펜타샷’을 추가한다. ‘펜타샷’은 카메라 셔터를 한 번 누르면 후면의 표준(1200만), 초광각(1600만), 망원(1200만) 3개의 카메라와 전면 표준 렌즈(800만), 광각 렌즈(500만) 2개의 카메라로 한 번에 촬영하는 기능이다.

여기에 소프트웨어(SW) 업그레이드센터를 통해 운영체제(OS) 업그레이드부터 기존 SW 성능 강화, 신규 SW 추가, 최신 보안패치 업데이트 등 다양한 사후지원을 꾸준하고 안정적으로 이행한다. 안병덕 LG전자 모바일마케팅담당은 “LG V40 씽큐는 지금껏 경험하지 못한 5개의 카메라로 고객들이 다양한 사진을 활용해 스토리를 만들고 공유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동통신사들도 마케팅 경쟁에 들어갔다. 제휴카드 할인, 중고폰 보상프로그램 등을 앞세우며 분위기 띄우기에 나섰다.

SK텔레콤은 농협카드와 제휴를 맺고 매달 통신비 할인을 제공하는가 하면, 스마트폰 렌탈 서비스 ‘T렌탈’과 중고폰 보상 프로그램 ‘V40 클럽’을 이용해 이용자의 구매 부담을 줄일 수 있게 했다. KT는 ‘체인지업 점프’로 2년 후 LG전자 플래그십 모델로 변경시 최대 40%를 보상하는 중고폰 보상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LG유플러스는 이통3사 중 유일하게 개통행사를 진행한다. LG유플러스는 출시일인 24일 오전 11시30분부터 서울 삼성동 코엑스몰 U+라운지에서 V40 씽큐 개통행사를 연다.

한편 경쟁사들의 공세도 만만치 않다. 삼성전자는 앞서 갤럭시노트9 클라우드 실버 색상을 내놓는가 하면, V40 씽큐 출시일을 하루 앞둔 23일 중저가 스마트폰 갤럭시A7을 출시했다. 갤럭시A7 역시 후면 트리플 카메라를 탑재했다. 내달 2일 아이폰XS 시리즈도 출시를 앞뒀다.

정윤희 기자/yu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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