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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박성현 가만히 있는데, 왜 1→2→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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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계산 착오 후 정정

박, 10주째 세계정상 지켜

조선일보

지난 21일 미 LPGA투어 뷰익 상하이 대회가 끝난 뒤 미 LPGA투어는 홈페이지에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이 22일 발표되는 세계 랭킹에서 박성현〈사진〉을 제치고 1위에 오른다"는 글을 올렸다.

상하이 대회에서 세계 랭킹 2위인 쭈타누깐은 공동 2위, 세계 1위인 박성현은 공동 26위로 대회를 마쳤다. LPGA 투어 홈페이지는 "박성현이 1위 자리를 지키기 위해서는 6위 이상의 성적을 올렸어야 한다"는 '친절한' 설명까지 덧붙였다. 하지만 LPGA투어는 22일 "랭킹포인트 계산 결과 박성현이 8.10점, 쭈타누깐은 8.02점으로 여전히 박성현이 세계 1위를 유지한다"고 정정했다. 쭈타누깐이 상하이 대회에서 다른 6명과 공동 2위에 오른 것을 단독 2위로 착각해 나온 실수였다고 한다.

LPGA는 지난해 6월에도 쭈타누깐이 리디아 고를 제치고 세계 1위에 오른다고 예측했지만, 실제로는 0.01점 차로 리디아 고가 세계 1위를 지켰다. 박성현은 10주째 세계 1위 자리를 지켰다.

[민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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