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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속보] 잉글랜드 FA, ‘무리뉴 감독 자극’ 첼시 코치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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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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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주제 무리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을 부적절한 행동으로 자극한 마르코 이안니 코치가 결국 기소됐다.

첼시는 20일 오후 8시 30분(한국 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18-1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 맨유와 홈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 바클리의 극적인 골로 2-2로 무승부를 거뒀다.

하지만 사건이 발생했다. 극적인 골이 나오자 첼시의 마르코 이안니 코치가 무리뉴 감독을 자극한 것이다. 이를 본 무리뉴 감독도 흥분해 코치에게 달려들었다. 주위에 있던 심판과 경기 관계자들이 말려 사건은 일단락됐다.

경기 후 무리뉴 감독은 “괜찮다. 짜증나지 않았다. 사리 감독은 나에게 먼저 다가와 기분을 풀라고 했다. 사리의 코치도 나에게 사과를 했다. 나는 그에게 잊으라고 했다”며 넘겼다. 사리 감독은 “코칭스태프에게 사과하라고 했다. 우리의 큰 실수다”며 미안함을 전했다.

하지만 잉글랜드축구협회는 마르코 이안니 코치의 비 매너 행동을 기소했다. 영국 언론 ‘스카이 스포츠’는 “이안니 코치가 맨유전 행동으로 잉글랜드축구협회로부터 기소를 당했다”고 속보로 전했다. 이안니 코치는 오는 25일까지 기소에 응답해야 한다.

무리뉴 감독은 최근 유벤투스전 사전 기자회견에서도 "나는 그가 지금보다 더 심한 처벌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는 사과했고, 나도 받아들였다. 그에게 두 번째 기회가 있어야 한다. 경질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구단의 징계보다 더 심한 건 있어서 안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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