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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종합] '뷰티 인사이드' 서현진♥이민기, 키스로 확인한 마음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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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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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뷰티 인사이드' 서현진과 이민기가 키스로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22일 방송한 JTBC 월화드라마 '뷰티 인사이드'에는 키스 이후 어색해진 서도재(이민기 분)와 한세계(서현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임정연(나영희)은 "걔네 둘이 결혼해도 좋을 것 같다"며 "도재 연예면이 아니라 사회면에 나게 생겼다. 그건 막아야 한다. 편견이 없는 사람이지만 아무리 그래도 고등학생은 좀 아니지 않냐"며 전폭적으로 한세계와 서도재의 연애를 응원하겠다는 입장을 드러냈다.

그러나 관제탑에서 설레는 키스 이후 두 사람은 어색했다. 집 앞에 왔다며 찾아온 서도재에게 한세계는 "실수였죠? 분위기타서 그런거다. 그만 나를 피해라. 내일 뭐할 거냐. 일하는데 의상은 맞춰야지"라며 냉랭한 분위기였다.

서도재는 "내가 메시지 답을 안한건 시간이 너무 지나서"라고 말했지만, 한세계는 "답변은 서면으로 작성해서 보내겠다. 일 좀 대충합시다. 야근하는 것 같고 기분 영 별로"라며 차갑게 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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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 데이트 현장에서 서도재는 "목걸이는 이미 가지고 있어서 내가 바꿔줄 수 없으니까"라며 귀걸이를 선물했다. 두 사람은 데이트에 이어 인터뷰에 나섰다. 하지만 인터뷰 현장서 첫 키스를 묻자 서도재는 하지 않았다고 답했다. 한세계는 서운함을 느꼈다. 그는 결국 눈물을 보였다.

술자리에서 접대 아닌 접대를 하고 있는 채유리(류화영)을 본 한세계는 그를 구하느라 술을 마셨다. 한세계는 "일한다고 해도 전화해야지. 안받으면 또 하고 해야지. 어떻게 내가 먼저 전화하게 하냐"며 서도재에게 전화를 걸어 분노를 토로했다.

그는 "왜 갑자기 나타나서 왜 갑자기 다정하냐"며 "나도 서도재가 내 눈 앞에 나타났으면 좋겠다. 그런데 그만할래. 그만 하고 싶다. 이런 내가 너무 바보 같고 싫다"며 눈물을 보였다.

두 사람의 통화 도중 채유리가 꼈다. 채유리는 "뭔데 끼어 들어서 나를 맘대로 도와주냐"고 화를 냈다. 한세계는 "너 아까 좋아서 그러고 있는 거였냐"며 "니가 받아주는 무례 니가 괜찮다고 넘기면 다른 애들은 몇 번을 해야한다"고 지적했다.

채유리는 "재벌남자 하나 물으니까 뵈는게 없냐. 누가 너 같은 여잘 좋아하냐. 딱 보면 모르냐. 그냥 널 갖고 노는거다"라고 말했다. 이내 한세계가 쓰러지고 말았다. 놀란 채유리는 사람을 부르러 갔다.

쓰러진 한세계를 찾아 서도재도 왔다. 서도재에게 한세계는 "우리 계약 깨자. 비밀 계약이고 연애 계약이고 다 깨자. 지긋지긋하다"고 서도재에게 이별을 고했다. 서도재는 곧장 전화해서 헤어졌다고 기사를 내라고 밝혔다. 한세계는 "이럴 거면 나한테 키스 왜 했는데"라고 되물었다.

서도재는 "해도해도 익숙하지 않다. 보이지 않는 걸 가늠하는 거. 그리고 이런 내가 죽도록 싫다. 그날 이후로 난 나를 사랑해본 적이 없다. 키스 해놓고 할 말 없냐고 물을 때 답은 두 가지라던데"라며 "사랑해거나 미안해라더라. 미안하다는 말은 싫고 그럼 남은 답이 하나라 그래서 말 못했다"고 고백했다.

스스로가 엉망이라 말할 수 없다는 서도재에게 한세계는 자신도 엉망이니 그냥 하라고 말했다. 서도재는 "이 감정을 인정하면 겉잡을 수 없다. 오래 잊혀지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세계는 "평생 못 잊을 거다. 날 알아봐준 사람이니까. 진심이냐. 못믿겠다. 증명해보라"고 말했고 서도재는 키스로 화답했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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