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19 (금)

[대종상 영화제] 이창동 감독 신작 '버닝', 최우수 작품상 수상(종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이은지 기자] 최우수 작품상의 주인공은 영화 ‘버닝’이었다.

이창동 감독의 신작 영화 ‘버닝’은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 55회 대종상영화제에서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했다.

제 55회 대종상영화제 최우수작품상은 영화 ‘공작’ ‘남한산성’ ‘버닝’ ‘신과 함께-인과 연’ ‘1987'이 경합을 펼쳤다. 그 결과 영화 ‘버닝’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파인하우스 이준동 대표는 “여러 작품의 후보가 있었다. 대단한 작품이 많았다. ‘버닝’이 그 와중에서 상을 받게 돼 기쁘고 좋다. 우여곡절이 많았던 작품이다”며 “유아인, 스티븐 연, 전종서를 비롯한 모든 배우들과 모든 스태프 등 엄청난 리스크를 감수하고 기다려 주셔서 ‘버닝’을 만들었다. 영광을 돌린다”고 말했다.

‘버닝’은 한 여자를 둘러싼 두 남자의 이야기로, 불안정한 청춘을 담은 작품이다. 국 내외에서 호평을 받은 작품으로 배우 유아인과 전종서, 스티븐 연이 출연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다양한 작품들이 수상자에 이름을 올렸다. 영화 ‘소공녀’는 시나리오상과 신인 감독상을, ‘남한산성은 조명상과 촬영상을, ‘공작’은 미술상과 남우주연상을 각각 수상했다.

또 ‘독전’은 남녀 조연상을 휩쓸었고, 고 김주혁은 특별상까지 수상했다. 박종철, 이한열 열사의 이야기를 담은 ‘1987’은 기획상과 감독상을 수상해 눈길을 끌었다.

◆ 이하 수상자(작) 명단

최우수 작품상: ‘버닝’

특별상: 고 김주혁

남녀 주연상: ‘공작’ 황정민-이성민, ‘아이캔스피크’ 나문희

우리은행 스타상: 설현

감독상: ‘1987’ 장준환 감독

기술상: ‘신과함께-인과 연’ 진종현

촬영상: ‘남한산성’ 김지용

기획상: ‘1987’ 이우정

조명상: ‘남한산성’ 조규영

편집상: ‘곤지암’ 김형주, 양동혁

음악상: ‘남한산성’ 사카모토 류이치

시나리오상: ‘소공녀’ 전고운

남녀 조연상 ‘독전’ 고 김주혁, ‘독전’ 진서연

미술상: ‘공작’ 박일현

의상상: ‘인랑’ 조상경, 손나리

신인 감독상: ‘소공녀’ 정고운 감독

남녀 신인상: ‘폭력의 씨앗’ 이가섭, ‘마녀’ 김다미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