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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멜로망스 측 "해체설 사실 아냐..입대 문제일 뿐"[공식입장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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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박소영 기자] 남성 듀오 멜로망스 측이 난데없는 해체설에 휩싸였지만 이는 사실이 아닌 걸로 알려졌다.

멜로망스 측 관계자는 22일 OSEN에 "멜로망스가 어제 열린 '2018 GMF' 무대에 섰다. 올해 페스티벌 무대로서는 마지막이고 입대 문제 때문에 언제 팬들을 만나게 될지 몰라 했던 얘기가 커진 것 같다"고 설명했다.

멤버 정동환은 전날 마련된 무대에서 "오늘을 마지막으로 멜로망스의 공연은 당분간 없을 것"이라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김민석도 SNS를 통해 "오늘 무대는 최대한 재미있게 하려고 했다. 왜냐하면 오늘이 멜로망스로서는 마지막 공연이었으니까"라고 밝혀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2015년 '센티멘털' 앨범으로 데뷔한 멜로망스는 보컬 김민석과 피아노 정동환으로 구성된 남성 듀오다. 서울예대 동기동창으로 두 사람은 오래 알고 지내다가 2015년 의기투합했고 3년째 활동하고 있다.

김민석은 엠넷 '너의 목소리가 보여' 시즌3에서 나얼 연대기를 이어가며 보컬 실력을 입증했고 정동환은 손가락이 춤 추는 듯한 능수능란한 피아노 연주 실력으로 인디신에서 입소문을 탔다.

지난해엔 히든트랙넘버V 프로젝트를 통해 어반자카파와 호흡을 맞추며 화제를 모았고 '선물'이 차트 역주행을 이루며 대세 듀오로 떠올랐다. 그런 이들이 잘나가고 있는 가운데 난데없이 해체하는 것 아니냐는 안타까움을 사고 있는 것.

멜로망스 관계자는 "공연 계획은 아직 없지만 OST곡 등 멜로망스 이름으로 나올 노래들이 남았다"며 해체설은 사실무근임을 강조했다.

/comet568@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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