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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볼트, 정식 계약?... 에이전트 "팀에서 프로 제의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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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이인환 기자] 세상에서 가장 빠른 축구 선수의 탄생? 우사인 볼트의 에이전트가 정식 계약을 제의 받았다고 밝혔다.

영국 'BBC'는 지난 21일(한국시간) "볼트의 에이전트인 리키 심스는 호주 A리그 센트럴 코스트 매리너스에서 프로 제의를 받았다고 밝혔다"라고 보도했다.

볼트는 올림픽 단거리 달리기에서 8회의 금메달을 차지한 최고의 스타다. 100m와 200m 세계 신기록 보유자이기도 한 그는 지난 2017년 육상에서 은퇴하고, 평소 꿈이던 축구 선수로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BBC는 "볼트는 앞서 몰타의 우승팀 발레타 FC로부터 2년 계약을 받았지만 거절했다. 그는 보르시아 도르트문트, 남아프리카 선다운즈, 노르웨이 스트롬스고드를 걸쳐 8월 센트럴 코스트 매리너스에 합류했다"고 설명했다.

여러 팀을 걸쳐 볼트는 최근 센트럴 코스트 매리너스에서 연습생 신분으로 테스트를 받고 있다. 친선전서 멀티골을 기록했던 그는 브리즈번 로어와 시즌 첫 경기에서는 출전하지 못했다.

볼트의 에이전트인 리키 심스는 "볼트는 팀에서 정식 프로 계약 제의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반면 센트럴 코스트 매리너스는 BBC 스포츠의 요청에 "추측에는 답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센트럴 코스트 매리너스의 마이크 멀비 감독 역시 볼트에게 정식 계약을 제안했냐는 질문에 "추측만 이야기하고 있다. 나는 언론에서 말하는 내용 중 어떠한 것도 모른다. 이것이 진실이다"고 답했다,

/mcadoo@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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