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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하나뿐인내편' 최수종, 오해로 멱살잡이 당했다..父 수난시대 [Oh!쎈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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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이소담 기자] '하나뿐인 내편' 최수종이 유이와의 관계를 오해한 임예진에게 멱살을 잡히고, 자신의 딸인 유이에게 관심을 보이는 이장우를 경계했다.

지난 2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극본 김사경, 연출 홍석구)에서는 강수일(최수종 분), 김도란(유이 분) 부녀가 오해를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성과 이름을 바꾸고 새로운 삶을 시작한 수일은 도란의 친부. 우발적으로 범죄를 저지르고 감옥에 다녀온 전과가 있기 때문에 도란이 자신이 친부임을 알지 않길 바라고 있다. 그러나 부녀는 운명적으로 봄앤푸드 왕진국(박상원 분)이라는 공통 분모를 통해 엮이게 됐다. 수일은 진국의 기사로 일하고 있으며, 도란은 봄앤푸드 비서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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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가운데, 봄앤푸드의 왕사모님 박금병(정재순 분)이 치매 증세로 인해 놀이동산에 가고 싶다고 말하면서 수일과 도란은 함께 놀이동산 나들이를 떠났다. 두 사람이서 금병을 돌보는 것은 어려울 것이라는 판단에 왕대륙(이장우 분)도 합류해 네 사람이 함께 어울리게 됐다. 이때 수일은 대륙의 시선이 계속 도란을 머무는 것을 보며 그가 자신의 딸에게 관심이 있음을 직감적으로 알게 된 바. 딸을 걱정하는 아버지의 모습이 포착됐다.

한편 도란의 계모인 소양자(임예진 분)는 도란이 잦은 외박을 하는 이유로 이상한 남자들을 만나고 다닐 것이라고 판단했다. 도란은 금병의 병간호를 위해 봄앤푸드 회장의 집에서 가끔 머물기도 했던 바. 도란과 양자 사이에 대화가 전무하면서 벌어진 오해였다. 양자는 도란을 집까지 데려다주는 수일의 멱살을 다짜고짜 잡고 "그렇고 그런 사이 아니냐"고 물었다. 도란은 크게 화를 냈고, 자신이 오해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양자는 민망해했다.

아직까진 수일만 도란이 자신의 친딸이라는 걸 알고 있는 바. 도란은 수일에게 '늘 도와주는 고마운 아저씨'라는 인상으로 남아 있는 가운데, 수일이 친부라는 사실을 알게 된 후에는 어떻게 변화하게 될지도 관전포인트다. / besodam@osen.co.kr

[사진] '하나뿐인 내편'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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