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TV]'미우새' 조윤희, 남편 이동건 폭로 '솔직 토크'

SBS '미운우리새끼' 방송 화면 캡처© News1

(서울=뉴스1) 서동우 기자 = '미우새' 조윤희가 이동건과의 결혼생활에 대해 솔직하게 밝혔다.

21일 밤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 결혼 2년 차 주부 조윤희가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앞서 남편 이동건이 스페셜MC로 출연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조윤희는 이동건에게는 듣지 못했던 결혼 이야기를 들려줬다.

조윤희는 남편이 삐치면 눈빛부터 숨소리까지 달라진다고 말했다. 다른 부분에 있어서는 눈치가 느린 편이지만 남편에 대해서는 눈치가 빠른 편이라고 털어놨다.

이어 조윤희는 이동건을 위해 아침에 한식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동건이 아침을 간단하게 먹는 걸 좋아해 최근에는 고구마 셰이크와 과일 샐러드와 같은 간단한 음식을 준비한다고 했다. 조윤희는 "아침에 빈 속으로 보내지 않기 위해 노력한다"고 말했다.

조윤희는 이동건과의 만남에 대해 연기를 하면서 연인을 만나게 될지 몰랐다고 전했다. 더욱이 이동건은 잘생기고 차가운 느낌이 있어서 자신과 잘 안 맞는 스타일이라고 생각했다고 솔직하게 털어놓기도 했다.

또 조윤희는 이동건이 보기와 다르게 지저분하다고 말해 웃음을 주기도 했다. 결혼을 하고 첫 결혼기념일에 이벤트를 해주지 않아 서운했던 이야기도 서슴없이 꺼내기도 했다.

조윤희는 육아부터 내조까지 열심히 챙기는 모습을 보이며 '미우새' 엄마들의 부러움을 샀다.

한편 '미우새'는 엄마가 화자가 되어 아들의 일상을 관찰하고, 육아일기라는 장치를 통해 순간을 기록하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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