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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9 (화)

[종합] '플레이어' 정은표, 송승헌에게 속은 사실 알아차렸다…"또 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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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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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플레이어' 정은표가 송승헌을 알아봤다.

21일 방송된 OCN 토일드라마 '플레이어' 8화에서는 강하리(송승헌 분)가 다음 타깃을 진용준(정은표)으로 정했다.

이날 강하리는 진용준 변호사가 일부러 서민 변호사 흉내를 내고 있다는 사실을 장인규(김원해)에게 전했다. 진용준은 15년전 아버지 사건의 담당 검사장으로 아버지에게 누명을 씌우는 데 큰 몫을 했던 인물. 때문에 강하리는 진용준이 전관예우 출신이라는 것을 이용해 거액의 수수료를 챙기고 그 재산이 500억원에달한다고 밝혔다.

이에 플레이어들은 진용준의 실체를 폭로하기 위해 그의 주변을 조사하기 시작했다. 이어 김성진의 선거자금 불법 수수와 그의 아내 류현자(왕지혜)에 대한 찌라시를 언론에 뿌린 강하리 팀원들은 일부러 진용준을 자극했다.

강하리는 기자 행세를 하며 진용준을 찾아가 장인규가 그의 뒤를 캐고 있다는 이야기를 넌지시 흘렸다. 이에 분노한 진용준은 곧장 장인규를 만나 "뭔가 착각하는 모양인데 법정은 기소 된 내용만으로 사실 여부를 따지는 곳이다. 네가 날 기소 할 수 있을 것 같으냐"라고 비꼬았고, 장인규는 "선배님. 포토라인에 사람들 많이 세워보셨지 않느냐. 이번엔 누가 설지 기대해도 좋다"라고 반박했다.

불법적으로 수수료를 받아 챙기는 진용준에게 악 감정을 가지고 있던 변호사들을 모은 장인규는 자신의 상사로부터 진용준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반면, 진용준은 자신을 대상으로 한 영장이 떨어지자 자신이 불법적으로 모은 재산들을 은닉했다. 그의 재산을 가져간 인물은 대학교수 최민아.

CCTV를 통해 낮선 여성이 진용준의 집에서 나와 큰 트렁크를 끌고 가는 것을 보게 된 플레이어들은 황급히 그녀를 쫓기 시작했고, 현장으로 가던 강하리는 장인규로부터 진용준에게 사건을 의뢰하는 브로커의 위치를 전달 받았다.

같은 시각. 브로커는 자신을 잡기 위해 나타난 강하리의 사진을 진용준에게 전송했다. 장인규의 동료가 장인규를 배신하고 진용준에게 돈을 받은 것. 때문에 사진 속 그를 알아본 진용준은 강하리가 6개월전 자신에 대해 파고 다녔던 남자였다는 것을 기억해 냈고 "또 너냐"라고 중얼거렸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서는 강하리가 브로커가 다른 남자들을 몰고 나타나자 그들과 함께 건물에 남는 모습이 그려져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OC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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