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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9 (화)

‘나인룸’ 오대환, 김희선 살인범으로 의심 “손 언제 다쳤어요?”(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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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안태경 기자]김희선이 의심받기 시작했다.

21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나인룸’(연출 지영수/극본 정성희)에는 어쩔 수 없이 서로의 힘을 빌리는 을지해이(김희선 분)와 장화사(김해숙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헤럴드경제

기유진(김영광 분)이 발코니로 다가가려는 찰나 오봉삼(오대환 분)은 증거를 훼손할 수 있다며 그를 룸 밖으로 내쫓았다. 장화사는 이 사이 아래층 발코니를 통해 도망을 칠 생각이었다. 우선 장화사는 수건에 자신의 피묻은 구두를 싸서 아래 정원으로 내던졌다. 이어 바로 아래층 발코니에 간신히 내려섰다. 그러나 최선일지 최악일지 모르는 상황이 닥쳤다. 아래층 방에 기산(이경영 분)과 박철순(조원희 분)이 있었던 것.

기산은 장화사에게 그냥 자수를 하고 재판을 하는 게 변호사로서 옳지 않겠냐고 말했다. 그러나 장화사는 재판이 진행되는 동안 자신과 마현철(정원중 분)에 대한 염문이 돌 거라며 커리어를 깎아내릴 수 없다고 했다. 이에 장화사는 기산에게 기찬성(정제원 분)의 승소로 이 빚을 갚겠다고 말했다. 기산은 기찬성의 재판을 승소로 이끌지 못할 경우 마현철 살해 혐의로 재판에 서게될 것이라고 장화사에게 경고했다.

그러나 기유진은 마현철 사망의 배후로 기산을 생각하고 있었다. 이런 가운데 기유진은 미처 마현철에게 듣지 못한 자신의 ‘생모’가 누구인지 알아내기 위해 계속해서 뒷조사를 해나갔다. 그리고 자신이 태어났을 것으로 생각되는 병원을 찾아가게 됐다. 이 사이 기산은 장화사를 내세워 죽은 마현철의 자리를 채울 계산을 했다. 약점이 잡혀 있는 장화사를 아예 자신의 사람으로 만들려고 했던 것.

우선 기찬성의 재판을 승소로 이끌어야 하는 장화사는 을지해이를 찾아갔다. 을지해이는 마현철까지 사망해 더이상 희망이 없는 상황에서 장화사의 손을 잡을 수밖에 없었다. 단, 장화사가 몸을 돌려준다는 조건이었다. 이 사이 오봉삼은 리조트 정원에서 주운 수건을 국과수에 맡겨 사건을 은밀히 조사하고 있었다. 오봉삼은 마현철의 방에서 을지해이, 즉 장화사의 지문이 다른 이들에 비해 월등하게 많이 발견됐다는데 의심을 품었다. 이에 장화사를 찾아가 다친 손에 대해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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