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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하나뿐인 내편' 이장우, 유이에 ♥고백했다 "좋아한다고요"(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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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 News1 KBS 2TV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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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하나뿐인 내편' 이장우가 유이를 향한 마음을 확인하고 '직진'했다.

2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극본 김사경/연출 홍석구) 23회에서 왕대륙(이장우 분)이 김도란(유이 분)을 향한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기 시작했다.

이날 왕대륙은 김도란과 함께 출근을 하기 위해서 자신의 차를 두고 버스를 탔다. 버스가 급정거하자 왕대륙은 김도란이 넘어질까봐 받쳤다. 그는 "내 차 타이어가 펑크가 나서 공업사에 맡기고 버스를 탔는데 이렇게 만날 수가 있냐"며 능청스럽게 거짓말을 했다.

버스에서 내린 후 김도란은 홀로 먼저 사무실로 향했지만 왕대륙은 그의 뒤를 따랐다. 김도란은 달라진 왕대륙이 이상하게 느껴져 "자기는 본부장이니까 천천히 와도 되는데 왜 저러지"라며 혼잣말을 했다.

왕대륙은 회사에 출근한 후에도 이날 아침 김도란과 함께 한 출근길을 떠올리며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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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금병(정재순 분)이 다시 치매 증상을 나타냈고, 김도란은 그를 위해 동생 행세를 했다. 왕대륙은 할머니 박금병과 김도란이 놀이공원을 가기로 했다는 소식에 동행했다.

강수일(최수종 분)은 왕대륙이 이상하게만 보일 뿐이었다. 강수일은 왕대륙이 자신의 딸인 김도란만 바라보는 것을 눈치 챘다. 또 이날 왕대륙이 자동차 타이어가 펑크났다는 거짓말을 했다는 사실을 알고 왕대륙의 마음이 궁금해졌다.

박금병은 집에 돌아와서도 차도가 보이지 않았고 결국 김도란은 박금병과 왕대륙의 집에서 하룻밤을 묵었다. 다음날 강수일이 김도란을 집까지 데려다 주자, 소양자(임예진 분)는 강수일을 김도란의 남자로 오해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김도란은 불같이 화를 내며 "나 지금 회장님 댁에서 오는 거고 이분은 회장님 댁 기사님이다"라고 말했다.

강수일은 김도란이 외박하면서 집에 알리지 않아 어머니가 오해하신 거라고 설명했다. 이어 "남자 조심해야 한다"며 "여자친구있으면서 다른 여자에게 눈길 주는 바람둥이들이 있다. 항상 조심하라"고 했다. 왕대륙을 의식한 조언이었다.

김도란은 "나에게 그런 걱정은 사치다. 내 처지에 무슨 남자친구냐. 엄마는 집을 날렸고, 동생도 자리 못 잡았다"며 "그냥 빨리 돈 벌어서 괜찮은 집으로 이사가는 것, 회사에서 인정받는 것, 통장 잔고 빵빵하게 만드는 것이 내 꿈이다"고 말해 강수일을 씁쓸하게 했다.

이날 왕대륙과 맞선을 본 수현(박하나 분)은 왕대륙을 다시 찾아왔다. 그는 "남자에게 이렇게 차인 것이 처음이라서 당황스럽다"며 "이유가 뭐냐. 내 문제인가 아니면 대륙씨의 문제냐"고 했다. 이에 왕대륙은 자신의 마음에 다른 여자가 있다고 이유를 말했다.

오은영(차화연 분)은 왕대륙을 붙잡고 이유를 추궁했다. 왕대륙은 "조건 좋고 괜찮은 여자여서 잘 해보려고 했는데 그게 다가 아닌 것 같다"며 "나 이제 내가 좋아하는 사람 만나려고 한다. 이제는 마음이 제일 중요한 것 같다"고 말했다.

다음날 왕대륙은 회식을 마친 후 김도란을 집까지 데려다주려 했다. 그러나 김도란은 제안을 거절하고 홀로 지하철을 탔다. 왕대륙은 그런 김도란을 따라와서 집까지 함께 갔다.

왕대륙은 이유를 묻는 김도란에게 "진짜 둔하다. 미련곰탱이도 이렇지는 않겠다"며 "내가 김도란씨 좋아해서 이러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이장우는 "나 김도란씨 좋아한다. 우리 오늘부터 1일하지 않겠냐"고 고백했다.
ich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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