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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文대통령이 교황에게 선물한 '성모마리아상-예수 부조'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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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최경민 기자] [the300]프란치스코 교황은 평화를 상징하는 '청동 올리브 가지'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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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8일(현지시간) 바티칸 교황청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에게 전한 성모마리아상/사진=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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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8일(현지시간) 바티칸 교황청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에게 전한 가시면류관을 쓴 예수 부조/사진=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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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8일(현지시간) 바티칸 교황청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에게 전한 선물이 공개됐다.

21일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프란치스코 교황에게 가시면류관을 쓴 예수 부조와 성모마리아상을 선물했다.

한국 조각계의 원로이자 한국교회조각의 현대화와 토착화에 크게 기여한 최종태 작가의 작품이다. 예수와 성모 마리아가 소박하고 평화로운 모습을 보이는 점이 특색이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17세기 성 베드로 성당을 그린 세밀화와 붉은색 양장의 저서, 평화를 상징하는 청동 올리브 가지를 문 대통령에게 선물했다.

지난 18일 문 대통령은 프란치스코 교황을 만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평양 초청' 의사를 전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초청장이 오면 무조건 응답을 줄 것이고, 나는 갈 수 있다"며 방북을 사실상 승낙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문 대통령에게 "한반도에서 평화프로세스를 추진 중인 한국 정부의 노력을 강력히 지지한다"며 "멈추지 말고 앞으로 나아가라. 두려워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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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이 지난 18일(현지시간) 바티칸 교황청에서 문재인 대통령에게 전한 17세기 성 베드로 성당을 그린 세밀화/사진=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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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이 지난 18일(현지시간) 바티칸 교황청에서 문재인 대통령에게 전한 붉은색 양장의 저서와 청동 올리브 가지/사진=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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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민 기자 brow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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