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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9 (화)

"연극 동료→5년 열애→결혼"..유재명, 띠동갑 연인♥과 '인생 새 장'(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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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최나영 기자] 드라마 '응답하라 1988', '비밀의 숲', '라이프', 영화 '관상', '베테랑', '명당' 등으로 유명한 배우 유재명이 오늘(21일) 품절남 대열에 이름을 올렸다.

유재명은 이날 서울 모처 웨딩홀에서 유재명은 5년여 시간 동안 사랑을 키워온 연인과 웨딩 마치를 울렸다. 유재명의 예비신부는 띠동갑의 연극배우인 것으로 알려졌다. 결혼식은 가족 및 가까운 지인들이 참석한 비공개 예식으로 진행됐다.

평소 연인을 향한 애정을 스스럼없이 표현했던 유재명. 그와 아내는 연극판에서 함께 일하는 동료로 첫 인연을 맺었다. 두 사람은 유재명이 연극 무대에서 연출을 하던 당시, 예비 신부가 조연출을 하면서 만난 것.

유재명은 열애 사실이 공개된 후 2016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현장토크쇼 택시’에서 "얼마전에 열애설이 났다”는 말에 부끄러워하며 “소 뒷발 치다가 검색어 1위까지 갔다”며 부끄러워했다. 유재명은 "나이가 많아 결혼은 해야하지만 여자 친구에게 부담을 주기는 싫다. 마음껏 활동하도록 하고 싶다‘라는 표현으로 애정을 표현했던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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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tvN '어쩌다 어른'에 출연해서는 "제가 혼자 있을 때, 필요할 때마다 그 친구를 찾게 되더라. 그래서 제가 먼저 손을 덥썩 잡으면서 사귀자고 했다"고 교제를 시작한 계기를 회상하며 연인에 대한 달달함을 드러냈다.

그런가하면 JTBC ‘김제동의 톡투유2-행복한가요 그대’에서 '씹다'에 대한 이야기가 시작되자 "뒷담화로 스트레스를 푸는 것 같다. 아무래도 여자친구랑 그런 이야기를 많이 한다. 작업 마치고 있었던 이야기를 하고 그런다"고 말하며 연인과 깊은 공감대를 갖고 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 외에도 그는 아이슬란드로 여행가고 싶다는 여자친구 말에 경비를 보태준 마음 씀씀이, 포상 휴가를 갔을 당시 여자친구의 선물을 구입하기 위해 동료 여배우들과 상의하며 준비 했을 정도로 사랑꾼인 사실이 전해져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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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을 앞두고는 OSEN에 소감을 밝히기도. "처음이라서 어리둥절해 하고 있다"라던 그는 신혼집이 현재 그가 살고 있는 집이라고 밝혔다. 유재명은 “제가 지금 살고 있는 집이 산동네다. 지금 사는 집을 선택한 이유는 동네에서 할머님들이 대화를 나누는 것이 정겨웠다. 골목길에 사람 사는 흔적들이 있고, 도시에서 볼 수 없는 마을 공동체가 있다. 벌레가 많다. 지금 살고 있는 집이 신혼집이 된다”고 설명했다.

유재명과 다수의 작품에서 호흡을 맞추며 인연을 쌓은 배우 조승우는 지난달 열린 영화 '명당' 언론시사회에서 "형님이 결혼을 앞두고 계신데 옆에서 연애담을 많이 들었다. 어떤 때는 ‘못 해먹겠다’고 하시더니, 다음에는 ‘승우야 너도 빨리 결혼해야지’라고 하시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승승장구 연기 인생을 걷고 있는 유재명. 그는 오늘 12살 연하 여자친구와 결혼함으로써 일과 사랑 두 마리 토끼를 다 잡게 됐다. 인생의 새로운 시작을 알린 그에게 관심과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nyc@osen.co.kr

[사진] OSEN DB, 영화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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