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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9 (화)

4년 넘은 PC 유지∙보수비용으로 최신 PC 3대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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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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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인텔, '국내 중소∙중견 기업 보유 PC가 비즈니스에 끼치는 영향' 보고서 발표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4년 이상 된 PC 유지하는데 드는 비용은 기기 당 약 692만원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는3대 이상의 최신 컴퓨터로 바꿀 수 있는 비용과 같은 수준인 것으로 분석됐다.

21일 마이크로소프트(MS)와 인텔은 IT시장조사기관 테크아일(Techaisle)과 함께 국내 중소중견 기업의 PC 보유 형태가 기업 비즈니스에 끼치는 영향 대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국내 중소중견 기업의 85% 이상이 4년 이상된 노후화된 PC를 사용하고 있고 PC의 39%는 구형 버전의 윈도가 탑재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4년 이상 된 PC 유지하는데 드는 비용은 6236달러, 즉 한화로 692만 원으로 3대 이상의 최신 컴퓨터로 바꿀 수 있는 비용이라고 지적했다. 특히최신형 PC보다 수리가 필요한 경우가 3.3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노후화된 PC 사용이 업무의 생산성을 저하할 뿐 아니라, 불필요한 운영 비용도 소모하게 만든다는 주장이다.

실제 최신형 PC로 교체한 기업의 64%가 교체 후 데이터를 보다 확실하고 안전하게 보호할 수있고, 62%는 운영 비용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됐다고 답했다. 응답자 53%가 최신형 디바이스에 탑재된 클라우드와 모빌리티 솔루션으로 업무 효율성이 향상됐고, 61%는 직원들이 더 생산적인 업무를 할 수 있게 되었다는 데 동의했다.

MS 측은 '윈도 10 최신 PC 사용을 통해 업무 생산성을 높일 수 있을 뿐 아니라, 클라우드 인텔리전스 기반의 보안 업데이트로 잠재적 사이버 위협으로부터도 보호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보고서는 올 8월, 370개 국내 중소∙중견 기업 종사자들의 응답을 토대로 작성됐다고 전했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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