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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481분만에 골 넣은 레알, 레반테전 1-2 충격패...최근 5경기 1무 4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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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이인환 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부진이 이어졌다. 홈구장인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레반테에 충격패로 무너졌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20일 오후 8시(한국 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18-19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9라운드 레반테와 홈경기에서 전반 13여분 만에 2골을 내주며 1-2로 충격패를 당했다.

이날 경기에서 레알은 5경기 만에 골맛을 봤다. 세비야-아틀레티코 마드리드-CSKA 모스크바-데포르티보 알라베스전까지 침묵했다. 앞선 에스파뇰전 전반 41분 아센시오가 골을 넣은 것이 마지막 득점이었다. 다행히도 후반 26분 마르셀루가 골을 넣으며 무득점 행진은 481분에서 멈췄다.

하지만 마르셀로의 골도 팀의 패배를 막을 수는 없었다. 레알은 최근 5경기에서 1무 4패에 그치며 부진을 이어갔다. 득점력도 득점력이지만, 장점이었던 탄탄한 수비진이 무너졌다. 매 장면마다 쉽게 득점을 허용하는 불안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경기 초반 레알은 선발 라인업에서 벤제마-베일-크로스를 제외하며 공격적으로 나섰다. 과감하게 마리아노-바스케스-아센시오를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하지만 오히려 전반 6분 바린의 실수로 모랄레스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레알의 악재는 이어졌다. 전반 11분 바란이 수비 과정에서 손을 써서 비디오 판독(VAR) 끝에 페널티킥을 내줬다. 마르티카 키커로 나서 성공시키며 2-0으로 스코어를 벌렸다. 전반 16분 레알은 상대 골망을 흔들었으나 VAR로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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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에도 마찬가지였다. 베일을 투입하고 공격적으로 나섰으나 제대로 된 기회를 잡지 못하고 상대 역습에 흔들렸다. 후반 15분 벤제마 - 세바요스를 연달아 투입했으나 잘 먹히지 않았다. 결국 레알은 후반 26분 마르셀루의 만회골에 그치며 홈에서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다.

/mcadoo@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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